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by 3기정이현기자 posted Mar 26, 2016 Views 135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e72083c5df22fd3e96d9749506ae198.jpg


[이미지 제공= 네이버 블로그 '군침도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ryeon1995/220657027945]


316, 서울시 종로구 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 1222회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평화의 소녀상에는 모자와 목도리들이 둘러져 있었고, 그를 통해 사람들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해 12월 정부는 한일 위안부 협상을 통해 100억 원의 보상을 받았으나, 일본 정부로부터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받아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위안부 피해 여성들과 사람들은 수요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아산에서 올라온 초등학생도, 시민단체들도 차가운 손발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은 36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 그 도중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어야 했던 피해 여성들이 생겼다.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받아야 할 문제지만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데도 불구하고 길에서 며칠 전 열렸던 수요집회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았다.


누군가에겐 분명 아픈 흉터일 역사를 가볍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차가운 겨울날 여전히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피해 여성들에게 적어도 따듯한 눈길을 줄 줄 아는 역사의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이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4.01 09:18
    다시금 생각하게 한 기사입니다. 다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4.05 22:04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분들 덕에 아직 세상이 살 만 한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724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65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9984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38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376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369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358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355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354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348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346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346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33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337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336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317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311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311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310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7303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7291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287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287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286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7285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279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274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272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26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260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257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254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250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246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24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40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7230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229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225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7222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221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7220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219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7207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7204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7203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203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7189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7187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185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71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