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by 9기강민성기자 posted Jan 21, 2019 Views 38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금모으기 운동, IMF 경제위기 당시 대한민국 부채를 갚기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운동이다.


다운로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강민성기자]


먼저, IMF 외환위기가 왜 일어났는지를 살펴보면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엄청난 부채가 있다. 당시 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은 300~500%에 달했으며 일부 회사들은 1000%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자원이 없다 보니 수출을 하기 위해 고환율 정책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환율이 높아야 외국에서 우리나라 물건이 잘 팔리고 환율을 높이기 위해서 외국에서 돈을 빌려 오고 결국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난 것이다. 결국, 나라에서 갚을 돈이 부족해지자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겪게 된다.


부채를 갚기 위해 시작된 금모으기 운동은 약 351만 명이 참여하였으며, 모인 금의 양은 약 225톤이었다. 물론 이때 국민들이 금을 무상으로 기부한 것은 아니다. 금을 가지고 기부를 하거나 돈으로 바꾸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이 금을 수출하여 얻은 외화는 약 22억 달러 정도인데 IMF가 우리나라에 지원하기로 한 약 555억 달러를 보면 사실상 큰 역할을 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98년 이후 금 시세는 몇 배나 상승하였고 당시 금을 수출하지 않고 한국은행이 보관하였다면 훨씬 더 유리했을 것이다. 그 당시 대기업들과 무역회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금을 팔면서라도 수출 실적을 내려고 애쓴 것이 문제였다. 작은 나라에서 한 번에 너무 많은 금이 쏟아져 나오자 금 시세는 단기적으로 떨어지기도 하였고 시세보다 싸게 금을 팔면서도 손해를 보지 않았던 이유는 금에 대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우리나라는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업부채 때문에 일어난 일을 기업을 대신해 국민이 갚아준 일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그때 금을 팔지 않고 보관만 했어도 몇 배는 더 이득을 봤을 일인데, 오히려 돈을 벌 생각을 한 기업들 때문에 이득을 보지 못한 것이 금모으기 운동의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강민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0기윤예진기자 2019.01.22 01:10
    기업 부채때문에 일어난 일을 국민이 대신 갚아준 것이 되었다니...가지고 있었다면 국민들이 엄청난 수익으로 남을 것을 기업들이 이익을 남기려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이 기사를 보니 국가부도의 날 이란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37138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440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1312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57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1282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2848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682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2405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731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135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5484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88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1195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298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1199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1227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1216
일본과의 전쟁 그에 맞선 대한민국 file 2019.09.25 박채리 1191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1164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897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29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18534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이라고? file 2019.09.17 박고은 3182
인천시민의 필수품 '인천e음카드' file 2019.09.09 하늘 1953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2338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3594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973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723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2759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3141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2374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2443
북한의 연이은 도발 1 2019.08.26 윤대호 1253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file 2019.08.20 정예람 4562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331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1264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2543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2438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2411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2235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2382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1412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2495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2465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149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3190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4202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3184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8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