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by 민경 posted Sep 21, 2014 Views 209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1일부터 경기도 교육감인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에 9시 등교를 실시하도록 했다. 그 취지는 학생들의 공부시간을 줄여 성장기인 학생들의 부족한 수면을 충족시켜주고 아침식사를 가족과 같이 하여 건강을 챙기게 할 뿐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9시 등교 여부를 두고 많은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의견은 찬성과 반대로 갈렸다. 찬성하는 학생들은 앞으로는 좀 더 잠을 잘 수 있다는 것과 아침에 등교 준비를 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로워질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더불어 일부는 9시 등교를 통해 등교 시간에 늦는 지각생들이 줄어들 것이라 보고 있다. 반면, 반대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더 늦춰지면서 학원일정도 늦춰지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의 수면권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보았고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제 곧 수능을 앞두고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수능에 맞춰 생활을 적응시켜야하는데 오히려 9시 등교를 하면 수능 당일에 불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일부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전과 같은 시간에 등교하도록 하고 있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초중학교 학생들만 9시 등교하는 것이 보완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학생들도 있다. 또한 9시 등교가 실제로 학생들의 공부시간을 줄였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늦어진 하교시간으로 학생들의 수면권이 실제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48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435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8527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627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642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666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668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6670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683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69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693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709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709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709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718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722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737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738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74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750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750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75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762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770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771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775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6775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791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807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816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843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84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852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856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869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871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877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882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886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887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889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892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89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899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903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904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907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914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6915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915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9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