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Feb 07, 2022 Views 60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Photo_2022-01-25-23-40-35.jpe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오경언기자]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때 초등학생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도 내 스키장서 스키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 모 씨는 지난해 1225일에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중 고등학생에게 여자를 소개해 달라며 남학생들의 핸드폰의 사진을 훑어본 후 B양을 불러내라고 시켰고, 13(초등학교 6학년)B양을 불러내어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모 씨는 B양에게 파티를 하게 데리러 가겠다고 전화했고, 그 차에는 중학생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들은 박 모 씨에게 초등학생이라 안 된다고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관없다며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담배를 산 뒤 무인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밝혀졌다. 무인모텔로 데려가 맥주를 마시라고 강요하고, 조건만남, 즉 성매매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B양은 싫다며 집에 보내 달라고 애원해도, 반항하면 때린다 등 협박과 함께 물리적 폭행, 목조름, 협박 등을 했다고 진술했다. 새벽 1시까지 성폭행과 성추행이 이어졌고, 새벽 1시가 넘어서 모텔에서 나온 뒤에도 차에서 성추행했고, 새벽 2시가 넘어서야 택시를 태워 집을 보내줬다고 해바라기센터에 진술했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다음 날 B양은 친한 언니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스키강사 박 모 씨를 긴급체포하여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 모 씨는 서로 합의된 성관계, 즉 성매매라고 진술하였고, 초등학생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긴급한 사안이 아니고, 당시 B양이 진술을 하지 않고, 박 모 씨가 혐의 부인하는 것을 고려하여 혐의가 불분명하다고 긴급체포 되었다가 박 모 씨는 풀렸났다.


이 사건 이후로 B양은 밖으로 나가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아 서울을 오가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피의자가 피해자 주변인을 통해 사건을 무마하고, 진술을 번복시키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과 13세 미만 미성년자 유사 성행위 혐의로 구속영장을 120일에 신청했고, 121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91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86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909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1857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0526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9771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9867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0914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307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284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436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662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042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529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333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0661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935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686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9396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0966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9950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9439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시장편 2 file 2018.06.25 정민승 1045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8976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5935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4333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643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091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454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602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3029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655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784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632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239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537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820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432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950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0435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861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3019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0144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3177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0598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502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1630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873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7129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1682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200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