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by 7기박상정기자A posted Aug 21, 2018 Views 92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폭염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상정기자]


올여름 내내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고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강원 홍천의 최고기온이 40.6도를 기록하면서 1942년 대구의 40도 기록을 76년 만에 갈아치웠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0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이 저소득층 등과 같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더 가혹하다는 점도 통계를 통해서 나타났다. 직업별로 온열질환 피해를 살펴보면 무직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상당수였지만, 실내에서 발생한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실내에서 발생한 피해의 대다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라고 불리는 에너지 빈곤층에게서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에너지 빈곤층이란 무엇일까? 이들은 연료나 에너지의 절대적 소비량이 일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돈이 없어 폭염이나 한파가 닥칠 때 냉난방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수입이 적기 때문에, 광열비를 남들보다 덜 사용해도 광열비가 가구 소득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와 지자체, 혹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폭염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올여름 더위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의 힘든 이들은 더위 속에서 지속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 주변에서 이들을 본다면 피하지 말고 먼저 다가서서 도와주는 게 어떠할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박상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오가람기자 2018.08.21 21:14

    111년만의 무더위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더위가 슬슬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내년은 이렇게 무더위가 아니길 바래요...

  • ?
    9기이정주기자 2018.08.22 00:03
    111년 만의 무더위에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대책이 정말 시급해 보이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838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77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098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9313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9312
미투 운동의 양면성 file 2018.11.01 이민아 9311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9302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9299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9296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294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287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9281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9276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9274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9269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9264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9260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9259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9253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9252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9248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9246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243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9240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237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9228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227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9224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223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222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9217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9216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213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9213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9212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9212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9203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9201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9185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184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171
문재인정부의 4강 외교 복원! file 2017.05.13 양수빈 9161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155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9149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9147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9140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9139
공포에 떠는 우리 곁의 야옹이들 file 2018.07.10 이승현 9135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9134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9129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9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