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by 4기최시현기자 posted Mar 17, 2017 Views 116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세기에 들어서며, 대한민국 사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기 시작했다. 시대의 속도에 맞추어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났으며, 개인은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여 직업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업과 더불어 공직사회의 역할 또한 커졌는데, 이러한 확장이 늘 반가운 소식일 수는 없다. 공직 생활에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직책 사이에 제약이 있는 규율적인 업무생활, 능률을 높이는 부사별 업무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공직사회에도 늘 긍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일들 또한 일어나기 마련이다. 몇 년 사이에 보건복지부 사무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에 이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소속 과장까지 숨지는 일이 일어나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과장은 2016년 12월에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하다, 2017년 3월 3일에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졌다. 작년에 과장으로 승진한 권 씨는 관할구역이 넓은 지역에서 잇따른 야근과 휴일 근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권 씨는 과로로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는 이야기가 빗발쳤다. 유가족은 이를 듣고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 요양으로 재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사회에게는 공무원들의 계속된 과로사 소식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 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의 관념으로 사로잡힌 공직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야근을 자주해야만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아닌, 시간에 따른 평가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고의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근무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있어서 문제점을 차차 해결하고, 함께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서는 근무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d11c19bfd8318ca39aadd4e4a69219c1.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시현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최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54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48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8980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878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10106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547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365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200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0934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2447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9233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408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9977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2509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789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504
과연 한반도의 봄은 다가올 것인가? file 2018.03.27 이지훈 10413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 file 2017.10.30 임수연 9946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0800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9166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996
공포에 떠는 우리 곁의 야옹이들 file 2018.07.10 이승현 9053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220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0921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836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370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453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371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9823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916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069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905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144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867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065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535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555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303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4742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543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519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148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312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422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512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045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237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597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9980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549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9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