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by 윤성현 대학생기자 posted Aug 20, 2021 Views 86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민의힘로고.jpg 

[이미지 제공=국민의힘 홈페이지]


지난 611, 국민의힘 초대 당 대표로 선정된 이준석 대표는 당선 후 국립대전현충원과 광주광역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당 대표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30대라는 젊은 나이와 선출직 공직자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 당 내외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현 대한민국의 문제점 중 하나인 젠더 갈등을 해결하고 보수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며 주요 지지층인 20·30대는 물론이고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당당히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후 능력만으로 국민의힘의 대변인을 뽑는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통일부와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주장하며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8월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812일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통화한 것에 대한 녹음 내역이 유출되었고, 이에 윤석열 측이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1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결렬됐음을 발표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하며 합당 의지를 밝혔던 안철수 대표였지만 결국 두 정당의 합당은 없는 일이 돼버렸고, 중도까지 포함하는 우익 빅텐트 정당을 만들려는 국민의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합당 결렬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협상에 있어 워낙 자신 있게 이야기했기에 많은 당 지도부들이 그를 믿었으나, 협상이 아니라 공격만 하다 결국 결렬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대표와 같이 가야 하는데 자꾸 ‘솟값 쳐주겠다라는 식으로 안철수 대표를 깎아내리며 협상에 임한 것이 상당한 패착이었다라며 이준석 대표의 행보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준석 대표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7일 오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하나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준석 대표가 자신과의 통화 중 윤석열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된다라는 말을 했다고 폭로하며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과의 갈등에 불을 지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갈등이 정리될 것이라는 얘기지, 제가 윤석열 전 총장을 후보로서 정리한다는 발언을 했을 리도 없다라고 반박했지만, 논란과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결국 18일 이준석 대표가 추진해온 대선후보 토론회가 취소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2시간에 걸친 토의 끝에 18일과 25일에 예정됐던 토론회를 취소하고, 25일 비전 발표회로 토론회를 대체하기로 하였다. 표면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한 결과 나온 최선의 선택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상은 회의에서 험한 표현까지 오가며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최고위원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듯 보인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포함 서병수, 권영세, 김태흠 위원 등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논란에 대해 지나치게 빠른 대응을 하는 점, 잦은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대선 후보보다 주목을 받으려 하는 점, 그리고 대여투쟁보다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언행을 공통으로 지적하며 이준석 리더십에 불이 켜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20·30대와 중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50·60대 그리고 정통 우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 세력 간의 갈등이 깊어진다면, 정권 교체를 이뤄내고 싶은 국민의힘으로선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준석 대표 측은 자꾸 갈등을 조장하는 쪽으로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선관위가 출범하고 경선이 시작되면 당사자들 간의 원만한 합의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라며 갈등 조장을 자제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윤성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18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14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446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10024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7347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7391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9635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952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6585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877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6310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8234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6572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9391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9424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6353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6462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6114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8290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6973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0415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7980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6308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9665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9570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3899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10102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9763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493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5316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0714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454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8656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6145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726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7518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7554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402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7576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816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9365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8664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6535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567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1452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8050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6753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7346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845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98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