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by 5기이기혁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96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15_0915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2017815, 오늘은 제 72회 광복절이다. 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곧 1910822일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되며 잃어버린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광복절은 1949101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3.1, 광복절, 한글날, 제헌절, 개천절, 5개의 국경일이 제정되어 있다.)


광복절은 단순히 우리 민족의 해방의 기쁨 뿐 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조들의 희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의 독립 운동가들과 애국지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noname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이에 따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는 812()부터 18()까지 7일 동안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국선열의 충위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은 비가 와 볼 수 없었지만 겨레얼마당 도로변에서는 독립유공자 및 활동을 담은 45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만남의 집 1층 전시실에서는 현충원의 초창기 모습 및 주요 추모행사들과 그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충혼당 1층에서는 현충원 스토리 텔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뿐 만 아니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오늘 밤 9시까지 서대문 독립 민주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0815_1003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비가 오는 좋지 못한 날씨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 하지만 광복절 기념행사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이 열리면서 일명 박사모라 불리는 인파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그들 중 몇몇은 이른 시각 먼저 역 입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판매하기도 했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대통령을 석방하라와 같은 구호를 외치거나 지금 대통령은 가짜인 걸 아시냐는 등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자잘한 시비가 붙어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박사모라 불리는 이들의 정치 색채나 이념이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충원이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이 모셔져 있는 신성한 장소에서 각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어떻게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를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5기 이기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12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06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4230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0846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243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8967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0236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695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671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847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062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524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6439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10616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3317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1538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086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7210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959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5272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1441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684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985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5232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1625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3326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1507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0031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5489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1536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1702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823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1120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2587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3988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3763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0942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2637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6916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9279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1651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965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6202
일본과 한국, 또 다른 갈등 2019.07.30 이지환 9842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2226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3628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7469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325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11340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6333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31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