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Sep 30, 2016 Views 137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60930_020849101.jpg


[이미지 제공=신상중학교 장해언 학생]


요즘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추세로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고가의 수제 간식이나 건강 보조 식품을 먹고, 안락한 집에서 살며, 명품 옷을 걸치는 등 사람만큼이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반려동물들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사회 현상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증가해 펫코노미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그에 이어서 등장한 펫팸족패밀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를 나타내는 신조어인데, 벌써 대한민국에서 천만을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20%에 맞먹는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시체 처리 방식이 사회 문제로 떠올라 공공 장묘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죽은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서는 소각 처리, 일반 가정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폐기하는 현행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정서에 맞지 않다. 반려동물 문화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고, 사회의 변화에 맞게 반려동물들이 생을 마친 후에도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동물을 화장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데에 주민의 반발이 거세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혐오시설은 주민들이 꺼려하지만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핌피 시설을 건립해주는 등 주민들과 타협을 본다.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이므로 주민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펫문화가 이미 사회에 정착했고 확대되는 시점에서 펫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와 정책의 도입이 시급한 듯하다. 또한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현대와 같은 개인주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침도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78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72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0800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3777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3795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3797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3798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3807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3811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3831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3835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840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3845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3851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3856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3874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2018.04.23 노영석 13881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3893
개성공단은 재가동 되어야 한다 8 file 2016.02.23 조민성 13899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3921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926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3927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3937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3940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955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3965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977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982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3984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3986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3988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989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991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3999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4007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4012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4016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017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4023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029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4040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043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4049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4068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074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082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4084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4092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4099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4109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41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