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by 5기김유민기자 posted Aug 11, 2017 Views 100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3aff4f6a823e185afebe926d75b81bc.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유민기자] 

1295차 수요시위에서 박 터트리기를 하는 모습



2017년 8월 9일, 서울 종로구의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29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1295차 수요시위는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예일여자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아이비' 부원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보는 등 본 수요시위를 주관하였다.



이 시위에서는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라는 문구를 내걸었는데, 5일 뒤인 8월 14일은 김학순 할머니께서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기 때문이다. 또,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는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제정한 바가 있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세 분 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다룬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도 참여해 문제해결을 위한 자신의 뜻을 밝혔다. 방학을 이용해서 교복을 입고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한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이 일본정부와 국제사회에게 '공식사죄, 법적배상'을 요구하며 낸 목소리는 서울특별시 평화로를 가득 채웠다.



한편, 과거 박근혜 정부는 일본 정부에게서 10억 엔을 받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종결 시키려했다. 하지만, 오늘 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께서 '바위처럼'이라는 노래로 데뷔하시며 정상적인 문제 종결의 뜻을 밝힌 것처럼, 우리 모두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에 대한 외침을 계속해야 한다.



(길원옥 할머니의 '바위처럼' 가사 中)


바위처럼 살아보자 /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 바위처럼 살자꾸나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유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세령기자 2017.08.12 23:54
    저희 학교는 모금을 통해 소녀상 건립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네요..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07
    길원옥 할머님의 시 구절이 정말 멋지네요.
    할머님이 버티신 고통과 모진 일들을 보여주는 듯 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40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339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6903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115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112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0111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0110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0101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0100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0099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099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0095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0095
여름철을 맞아 횡단보도 그늘 쉼터를 마련한 정자동 주민센터 1 file 2017.07.18 박소윤 10095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0093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0092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0091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0085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0083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0080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0076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0076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075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0074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0073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0067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066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0066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059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0057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0055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054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0053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052
일본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인가 3 file 2019.02.27 노연주 10050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0047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0044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0040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0034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0032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029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013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10013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0005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10003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999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9994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9989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9988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9986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99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