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by 김시은대학생기자 posted May 16, 2023 Views 48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hat gpt.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시은 대학생기자]



최근 학생들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해 작문 과제를 작성한 사례 수차례 보고되며, 교육계 뿐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고 있다. ‘챗GPT’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OPEN AI(오픈 에이아이)’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생성해 내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로 학생들이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인공지능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연이어 서비스 제재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와 영국 정부에서는 이미 ‘챗GPT’에 대한 일시적인 사용 금지를 발표하며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미국과 유럽에선 제재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교육과 경제 분야에 ‘챗GPT’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 열린, ‘AI 전략 팀’의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활용 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특히나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내부에서 이루어진 회의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지를 밝혔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 또한 지난 11일 실시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챗GPT'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업무에 적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관한 우려도 존재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넓은 범위에 걸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도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도 기밀정보는 원칙적으로 입력하지 않는다는 정부 기준을 확립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논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만큼 서비스 사용을 규제하는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악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학습과 사회의 발전을 이루어낼 있을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필요성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 대학생기자 김시은]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482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428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8461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205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63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126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704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0017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392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565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75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650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129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8860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0877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785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684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5048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063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747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481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9944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467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7040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713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642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893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351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239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6889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791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1930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514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314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860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067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311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0643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736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503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427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427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0890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940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1019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4908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9582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888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9808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632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7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