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by 8기유지원기자 posted Sep 28, 2018 Views 148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유지원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인 926일 정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135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 시위는 199218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위안부범죄 인정과 일본 국회의 사죄 및 역사 교과서 기록 등의 내용을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당일 진행된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통보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단계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성노예제도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라!

-피해 당사자들을 배제한 12.28 한일합의 즉각 폐지하고 피해자 중심적 문제해결을 추진하라!

-양국정부는 피해자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즉각 행동하라!

 

일본 대사관 앞에 모이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자의 선창을 따라 위 문구를 소리쳤다.


수요시위는 1000(20111214) 시위를 지나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시위로 불린다. 수요시위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시민단체, 종교계, 자원봉사단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학생들의 용기가 의미 있었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유지원기자]

 

이날 시위에 참여한 광신고등학교 학생들(황서영, 김용환, 김준형, 황혜진, 염지훈, 정유경, 오유경)은 중학교 3학년 때, 역사 선생님이 수요시위에 데려간 것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수요시위를 알기 바라는 마음에서 수요시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자유발언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피해자를 고려한 일본 정부의 사과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이다. 하루라도 빨리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는 것이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소원일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과거의 그분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생각하고, 되새기는 것이 우리 사회가 위로할 수 있는 큰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유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23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19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5711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5035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5032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5031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5025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5005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997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제도(처벌과, 또 다른 피해자) 1 file 2018.02.22 정준교 14994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4989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4976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4957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4950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4941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4935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4932
전안법,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2.27 박아영 14917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915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4911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4908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4898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895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894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4889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878
사후 피임약,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어도 될까? file 2018.10.01 박효민 14877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4867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4856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4855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850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4842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835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4834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829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4811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4800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4798
성폭력, 매분 매초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국제 이슈 file 2019.03.07 배연비 14789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4771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4760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756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4756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754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740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4739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4724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721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720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701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