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by 6기김진기자 posted Feb 07, 2018 Views 103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독일의 프리츠 하버는 191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사망하게 했고, 독가스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많은 질타를 받던 그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하는 업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온, 고압 상태에서 대량의 암모니아 합성을 유도하였다. N+ 3H--> 2NH라는 화학식으로 합성된 암모니아는 화학 비료로 사용되었으며, 식물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렇게 식량을 편리한 방법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2008, 세계 곳곳에 식량 위기가 찾아왔었다. 첫 번째 사례는 이집트이다. 밀값의 폭등으로 세계 최대의 밀을 수입하는 이집트의 빵값이 상승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이집트에서 이는 굉장한 위기였다. 결국 시위가 일어났고, 정부는 여론을 안정시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했다. 두 번째는 필리핀이다. 아시아에 위치한 필리핀은 쌀을 주식으로 한다. 한 해에 세 번의 쌀 수확을 할 수 있는 필리핀이 농업을 등한시하자 수입되는 쌀의 가격은 폭등하였다. 농업 포기 정책은 필리핀의 국민들을 식량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유엔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인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이렇게 인류는 또 한 차례의 식량난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만약 이 식량난을 무사히 넘기지 못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 영양실조, 유행병 등에 시달릴 것이며 사망률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그렇기에 인류는 과거에 프리츠 하버가 세운 업적을 본보기로 이를 극복할 의무가 있다.


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김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서현기자A 2018.02.06 20:30
    헉! 식량위기 무섭네요...다른 글을 보면 식량위기를 대비하여 비닐하우스에 단백질 가득한 벌레를 키우고 있다는데, 어서 빨리 해결 방안을 찾아내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
    6기강지희기자 2018.02.11 11:57
    음식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만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식량 위기의 위험성과 시급함을 깨닫고 해결법을 고안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87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81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1495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088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220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018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176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286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162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691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256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166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583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394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9341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321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3002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7237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5732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669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85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807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302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557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128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9229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7788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239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544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511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3812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2026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 file 2018.03.30 이종훈 1131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411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0157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4734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631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437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0183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855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613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0703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637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1078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757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127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145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6174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899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315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00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