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by 19기김수연기자 posted Mar 20, 2020 Views 79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구에서 코로나19 양성 의심 판정을 받은 후 입원해 있던 17세 청소년이 숨졌다. 여태까지 대부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였다는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기저질환이 없었던 첫 청소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환자는 18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이 환자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후 일부 양성 판정이 나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확한 양성 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자는 두통과 폐렴으로 입원한 후 증상이 심해져 폐가 하얘지고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 에크모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건 당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환자의 진단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이 나왔지만 1~2번 정도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환자의 상태를 '미결정'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질병관리본부의 PCR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및 나머지 검사 검토 후 확진 여부를 판단하고 보건당국 역시 코로나19가 환자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3월 18일 0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검사 진행자 수는 총 16,346명이며 확진자는 총 8,413명이다. 이는 지난 17일 8,320명에서 93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3명이 추가 되었으며, 격리 해제자 수 역시 1,540명으로 139명 증가했다. 


2ebfe73db24ae438a49e545e405463c0.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수연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현재까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며 코로나19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김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조윤혜기자 2020.03.21 12:44
    양성이 의심되었지만 뉴스에서 결국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음성이든 양성이든 간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분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 ?
    14기배선우기자 2020.03.24 00:12
    저도 이 뉴스를 보고 경악했었습니다...저희와 같은 나이라서 더욱 슬프고 안타까운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248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943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08540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7876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7884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887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900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908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925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927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936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938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944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94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948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952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958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962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975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85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98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986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989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8015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028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8032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046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8048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056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058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061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067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071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809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109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117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120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122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127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140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141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149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153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156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161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162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169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175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8178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183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