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May 28, 2016 Views 186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핸드폰.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가 공포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광주, 2012년 서울,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이 학교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각 교육청들의 조례이다. 사회적 약자인 학생들의 인권은 다른 권리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세상에 알려졌지만 학생인권조례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시행되어 현재는 모두 공평히 적용되어 학생들의 인권을 잘 지켜주고 있다. 다음은 학생인권조례의 주요내용이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정규교과 이외의 교육활동의 자유

·두발, 복장 자유화 등 개성을 실현할 권리

·소지품 검사 금지, 휴대폰 사용 자유 등 사생활의 자유 보장

·양심·종교의 자유 보장

·집회의 자유 및 학생 표현의 자유 보장

·소수 학생의 권리 보장

·학생인권옹호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설치 등 학생인권침해 구제

위의 조례 중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항목이 소지품 검사 금지, 휴대폰 사용 자유 등 사생활의 자유 보장이다. 현재 서울지역의 대부분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아침 조회시간에 휴대폰을 수거해 교무실에 보관한 후 종례 후에 학생들에게 돌려준다. 선생님들도 이와 같은 행동이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학생들의 학업을 위하여, 공동체의식 함양과 인간관계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수거하는 것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의 선생님 한 분과 학생 한 명을 인터뷰하였다.

저는 핸드폰 걷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입니다. 학교에서 긴급한 일이 발생한다면 연락해야 할 방안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게 휴대폰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이 없다면 그런 위급 상황에서의 불편함은 상당할 것입니다. 또한 휴대폰을 걷어 교무실에 보관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휴대폰을 훔칠 목적으로 교무실에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그에 따른 피해금액은 매우 클 것이고 학교 측에서 범인을 잡지 못한다면 보상 또한 애매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휴대폰이 있으면 학업에 방해되고 인간관계 형성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고등학생이고, 그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는 나이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 수거 외에 다른 절충안을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박ㅇㅇ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과 인간관계, 공동체 의식함양, 인격 수양을 위해서 휴대폰을 수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학생인권조례를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회의를 통해 절충안을 마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인터뷰에 따르면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는 있다. 학생들의 입장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시 연락해야할 방안이 휴대폰이라는 것이고 선생님들이 주장하시는 인격 수양과 학업능력 향상 등에는 일부 인정하고 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스스로 조절 할 수 있고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할 테니 소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정하지만 학업에 방해된 다는 입장은 강경하다. 학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곳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간의 입장을 잘 반영하는 절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3기최호진기자 2016.05.29 12:08
    핸드폰을 수거해 두지만 그냥 교무실에 모아두어 분실한 사고를 많이 본적이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한번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5.30 18:48
    학생 소지품을 검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발적인
    휴대폰 수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5.30 19:28
    딜레마네요 수거를 하지 않게되면 분위기가 흐려지고 수거를 하자니 관리하는 면에서 문제가 있고...
    저희 학교에서는 수거를 하지 않는데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시간에는 만지지 않아서 문제가 없어요
    학생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
    3기최미선기자 2016.05.31 23:53
    학교생활을 하며 분명 휴대폰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는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휴대폰을 걷지않으면 면학분위기가 흐려지는 것도 분명합니다. 학교측과 학생측 모두에게 머리아픈 문제인 것 같아요. 휴대폰을 나누어 주는 대신 수업시간 사용이 적발될 경우 강경한 처벌을 내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3기조해원기자 2016.06.01 00:03
    규칙만 잘 지킨다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없지만 생각이 같지 않아 반강제적인 규율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6.06 18:43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수거하고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서도 걷은 후 종례시간에 돌려주곤 하였는데 지금다니는 고등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걷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수업시간사용시 벌점을 주는 규칙을 가하고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규칙을 잘 엄수하더라고요. 무조건 걷는 것보다는 자율성을 주어 스스로 관리하도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1:46
    휴대폰을 무작정 수거하기 보다,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의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에만 수거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무작정 금지하기 보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행동에 맡기다 지키지 않는 학생들만 제재를 하는 편이 괜찮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정현호기자 2016.06.21 22:21
    저는 옛날부터 핸드폰을 걷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인권 침해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이런 색다른 관점에서 핸드폰 수거를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정현호기자 2016.06.21 22:21
    저는 옛날부터 핸드폰을 걷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인권 침해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이런 색다른 관점에서 핸드폰 수거를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6.24 23:09
    핸드폰 수거가 인권침해까지 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8558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5512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42562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29064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2559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24894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24354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23565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22591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22541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22392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22137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21826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1544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2147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21184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21091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1047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20790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0131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19843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19676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19523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19482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19453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18922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18715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1865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18637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18186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18031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17961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17948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17907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17905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17496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17473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17164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16911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16829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16718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16705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16697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1665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16548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1647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16452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163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