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by 4기강지오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132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38, 독일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 유럽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20161020일에 독일에 소녀상이 세워질 계획이었으나 일본 측의 거센 반발로 무산되고 그 소원이 201738일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처음으로 유럽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이라 그 의미가 큽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위원회가 주도를 하고 독일 현지인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것, 또한 2014년부터 지속된 수원 시민들의 후원은 의미를 더해줍니다. 참석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와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세계 여성의 날의 109주년인 38일에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4세에 일본으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인 90세의 안점순 할머니는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에 참석하여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할 말이 없다. 험한 세상이 없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번에 유럽에서 최초로 설립된 소녀상은 해외에 있는 다섯 번째 소녀상이 되었습니다.

57a92f7190ce75444445d12810c82277.jpg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에 참석한 안점순 할머니

[이미지 제공=kbs 김태형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그렇다면 독일 이전의 해외 소녀상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첫 번째 소녀상은 20127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도서관에 세워졌습니다. 두 번째 소녀상은 20148월 미국 미시간 사우스 필드 한인회관에 세워졌고 뒤이어 201511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시의 한인회관에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네 번째 해외 소녀상은 20168월 호주 시드니에 애시필드에 위치한 애시필드 연합교회에 세워졌습니다. 특히 소녀상 건립에 많은 도움을 준 애시필드 교회의 빌 크루스 목사님은 일본에게서 방해와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소녀상 외에도 비석 형태의 기림비는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일본에는 평화의 소녀상은 없지만 오사카부와 지바현, 오키나와현 등 일본에는 4개의 기림비가 세워져 있고 미국 뉴저지와 뉴욕 등 미국 내에는 7개의 기림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1a1e486e63b6a5768411b2888e113df.jpg

한눈에 알아보는 세계의 소녀상

[이미지 제공=kbs 김태형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그러나 이러한 평화의 소녀상도 순탄한 길을 걷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내에서도 부산 일본 총 영사관 후문 앞에 설치되었던 평화의 소녀상이 20161228일에 소녀상이 도로점용허가 대상이 아니라며 철거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201731, 삼일절에는 한 남성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DC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서 위안부 소녀상의 입술에 혀를 대는 사진과 함께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 라는 제목과 결코 성적인 행위가 아닌 중국 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세척하는 용도로 빨아 준 것, 빨면서 느낀 점은 탐스러운 입술이 로테이션제로 돌아가면서 수백 명의 남성들 성욕의 도구로써 봉사했단 점이 같은 국민으로써 애석할 따름, 같은 국민의 아녀자 입술은 같은 국민 남성의 것이지 다른 외간남자에게 당하는 것은 치욕.‘ 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201738일에 유럽에 최초로 설립된 독일의 소녀상도 제막식을 올리고 설치한지 며칠 되지 않아 일본의 철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에 위치한 소녀상뿐만 아니라 해외의 소녀상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강지오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06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01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14115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3210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5729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95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904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3181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045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619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029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831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8265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5129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803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792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61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51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015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991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23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87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78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09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721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47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113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334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292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29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27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545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166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58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43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865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76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388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061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335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266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2798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779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727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581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55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043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