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by 4기장수임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04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평화의 소녀상 4.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지난 1일, '평택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평택시 청소년 문예회관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평택시민을 비롯해 추진위원, 평택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이 함께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캠페인과 평화콘서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평택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였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또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치마저고리를 입고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의자에 앉은 모습의 동상으로, 높이 130cm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입니다. 이 소녀상의 모습 하나하나 가지고 있는 뜻이 깊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0.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단발머리는 부모님과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발꿈치를 든 맨발은 피해자들의 갈 곳 없는 상황과 방황, 어깨에 앉은 새는 이미 별세한 할머니들과 생존 할머니들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세 가지 의미를 지닌 빈 의자. 소녀상의 옆, 빈 의자에 앉아 그 당시 어릴 적의 소녀의 심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연해짐과 동시에 일본 정부의 사죄를 더욱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주먹을 꽉 쥐고 일어섰습니다.


옛 속담 중에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립추진위원회 추산 955명, 약 천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힘이, 그리고 마음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머니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치며, 이 따뜻한 손길을 전국 각지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장수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소윤지기자 2017.03.25 14:18
    대한민국에 더 많은 소녀상이 건립되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위안부할머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이승은기자 2017.03.25 18:58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마리몬드에서 머리끈과 여러가지를 샀는데, 이러한 기사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위안부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될 우리 역사의 아픔인 것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4기박소연기자 2017.03.27 01:44
    단지 우리나라에 위안부 소녀상이 있구나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잘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점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두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도록 해야겠지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379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073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0957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3298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5876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01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95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3341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082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3734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044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8446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8386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5252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942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84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67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543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03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041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29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96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799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175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777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500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137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372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335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310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306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58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221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635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481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5943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77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421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095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378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310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2865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842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802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611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59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120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8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