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by 4기이윤영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101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사람들은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일이 5월 9일이 공휴일이 되었다는 사실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큰 숙제가 떠넘겨졌다. 새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부터 모든 것의 방향이 잡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느냐’라고 생각 되는데 과연, 새 대통령으로 현재의 시국이 정리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캡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영기자]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주권의 자리는 불분명하다. 대선시기에만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선후보자들은 당선이 된 동시에 국민들에게 등 돌리고 자신의 자리로 올라가 국민들을 능욕하는 일들을 벌인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사건이 있으면 나서는 척하며 보여주기 식으로 사람들에게 훌륭한 정치인으로 둔갑하는 사람들은 대다수다. 대선이 끝난다면 그들이 과연 그때와 같은 마음과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문제는 그 정치인들이 아닌 그 모습을 판단하지 못하고 그들의 계략에 속아 넘어가 그들에게 한 표를 던지는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과거부터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들이 있었는지 한참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존경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누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그저 들어본 이름들만 떠다닐 뿐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번 정부만 보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했다면 진작 해결했어야 할 ‘세월호 사건’, 국민의 인권을 존중한다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백남기 농민사건’ 모두 해결되지 못하고 아직도 미궁으로 남겨져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주권, 그것은 그저 대통령 선거에서의 투표권 1장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아닌 이 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는 무게를 지닌다는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윤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근탁기자 2017.03.21 06:06
    사실 덕으로 다스리느냐, 법으로 다스리느냐 하는 문제는 아주 옛날부터 논의되어온 문제지요. 법치주의가 법 만능주의로 변질되지 않는 한에서 적극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02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85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2571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1793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2271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1301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220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93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1070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0461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0616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695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2699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271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0185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9991
미래 원자력정책 탈원전, 과연 현실적인가 1 file 2017.03.13 최가현 12102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90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0843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2932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3344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1529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0556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2751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0627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1383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482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9632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1083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584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0193
미국 국무장관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한국은 중요 파트너" file 2017.03.19 정승민 10638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1049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762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9663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0137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9260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672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0171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2536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45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5345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343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1281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9157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0147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0456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9889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2706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259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9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