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by 4기김윤영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88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 사진1.jp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혜원 기자]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였다. 그다음 날인 3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념하기 위한 제20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주최 추산 약 65만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전국 추산 약 70만 명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집회의 구호는 ‘탄핵 인용’에서 ‘박근혜 구속’으로 바뀌었다. 주최 측인 ‘박근혜 퇴진 행동’은 ‘촛불 권리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성안 위원회’가 정리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촛불의 정신을 담은 전문과 여러 가지 개혁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황교안 권한대행의 퇴진, 국정 농단 공범자의 처벌 촉구, 재벌 적폐 청산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였다. 6시 30분경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동대문을 기점으로 종로, 을지로 일대로 이어지는 대규모 행진을 진행하였으며 오후 8시에는 ‘촛불 승리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콘서트에는 조 PD, 한영애, 전인권, 뜨거운 감자 등 여러 가수가 시민과 함께 탄핵을 자축하며 즐거워하였다. 이날 광화문 곳곳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으며 어린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자하문로의 한 카페는 '함께 해주신 분들과 따뜻한 촛불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길은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라는 문구를 내걸기도 하였다.


박근혜 퇴진 운동은 3월 11일 마무리되었으며 매주 열리던 촛불집회는 더 이상 매주 열리지 않으며 3월 25일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둔 4월 15일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다만 주최 측은 대선 과정 중 편파적인 개입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다시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겠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윤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19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129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4810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436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756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527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174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2973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559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801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4885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712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4725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4913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4944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434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750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224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057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004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727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072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107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507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004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053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86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448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725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773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730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377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103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579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257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410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69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88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06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985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839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615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13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27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269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603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413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813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985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238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5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