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Nov 06, 2016 Views 164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10-820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 172 (세종로, 5호선 광화문역)

4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사과 담화 발표는 오히려 여론을 악화시켰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성난 국민들이 지난 주 주말의 1차 집회에 이어서 지난 115, 2차 대규모 집회를 광화문 광장에서 열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측에서는 애초에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15~20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집회는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형식으로 참여한 전국민적인 집회라는 점에서 전과는 달랐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었다. 10대 청소년들은 입시경쟁 등 부당한 교육현실에 분노하며 박근혜 퇴진 행진에 합류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국민들에게 참담한 부끄러움을 선사하고 가식과 거짓으로 국민을 농락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왔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일개 최순실에게 나라를 몽땅 갖다 바친 단군 이래 유례가 없는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민주항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 있다. 라며 항쟁을 선포했다. 본 기자는 광화문 앞 현장에서 직접 취재에 나섰다.


KakaoTalk_20161106_20530479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림1.jpg

▲시위 중인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조합(MTU) 사무차장 박진우 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많은 인파 속에서 깃발을 들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조합(MTU) 사무차장 박진우 씨는 민주노총 연맹에 소속된 노동조합인 만큼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 거리에 나오는 날이라서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주 노동자들도 한국의 정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SNS를 통해 같이 나오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수능을 일 주일가량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에서 공부하고 싶지 않다는 외침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 이들을 보고 울컥하다는 박 씨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광화문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작년 민중총궐기 당시의 사태를 염두에 두어서 경찰과의 큰 물리적 충돌 없이 진행되었다. 경찰의 지도 아래에 다수의 시민들은 밤 11시에 자발적으로 해산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은형기자 2016.11.08 00:15
    지난주 광화문에서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분노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부끄럽고 허탈하고 화가 납니다. 관련자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입장을 따질 것이 아니라 거시적 안목으로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
    3기 2016.11.11 00:59
    우선 시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아쉽네요. 벌써 이 사건이 터진지 몇주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 무언가 확실히 해결되거나 정해진것이 없어서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으로써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일의 해결방향을 올바르게 잡아갈 수 있도록 한 국민으로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이의진기자 2016.11.23 22:10
    이렇게 시위와 관련된 글을 볼때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참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이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폭력시위로 바뀌어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시위를 진행 중이신 국민들이 참 자람스럽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11.25 16:09
    11월 19일 제 4차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하였는데요. 약 300만 명이 참가한 모습을 보며 아직 민중의 열기가 뜨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409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03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23951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762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597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302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899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7116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204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605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390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340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0126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5058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631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341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946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670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329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5164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816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7001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922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543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945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244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551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229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981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5802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405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589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266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126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310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612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832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98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01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882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694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408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255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57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100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368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720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771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722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444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4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