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by 6기이나은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13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습한 기후가 두달 넘게 이어져오면서, 이런 여름에 익숙치 않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지독한 폭염 때문에 '8월 공포증'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이니 말이다. 폭염으로 생긴 사망자만 16명에 병원에 내원한 환자 수 2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듣는 순간, 폭염에 대한 공포가 이유없는 공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jpeg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나은기자]

한반도는 본래 사계절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8월 중순에서 말쯤인 말복이 지나면 기온은 평균적으로 25.1도정도였다. 하지만 요즘 날씨 예보를 보면 기본 온도가 32도에서 33도인 것을 알 수 있다. 10개의 시,군들은 길고 길었던 폭염 특보를 해제한 것도 오늘이서야 일어난 일이었다. 거기다 광복절 이후로 폭염이 한풀 꺾이고 선선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8월 15일 기온이 35도를 찍는 기상청의 오보까지 겹쳐져 국민들은 더 허탈감을 느껴야만 했다. 올해에 닥친 폭염의 주요 원인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안정으로 태양빛이 지구 표면을 가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이유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폭염이 36일만에 꺾이면서 많은 지역들이 폭염특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폭염경보가 한 단계 낮아졌다. 더위에 지친 모두에게 좋은 소식일 수도 있지만 완도, 보성, 광양, 광주에서의 기온은 아직까지도 36.7도를 최고로 찍고 있다. 다행히도 26일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어 비가 열기를 식히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초점을 두어야 하는 문제는 단순히 올해의 폭염이 아니다. 물론 폭염의 원인은 고기압 때문이라고 하지만, 포괄적으로 봤을 때 결국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인간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껴보지 못했다. 이번에 극심한 폭염을 겪고 내년의 여름을 걱정할 것만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는 더 직접적인 방법들을 연구하고 그런 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9.19 12:39
    누진세는 누구를 위한 세금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00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944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2772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035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879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789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878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334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539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155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060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427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374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936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790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171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356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687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356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561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011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208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902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316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213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838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204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823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483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828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886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435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534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96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16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44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713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099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859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963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393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4894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286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66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983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054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531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708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77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922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4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