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개봉했던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의 후속작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가 6년만에 개봉했다.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에서 방주에 올라타기 위한 주인공 피니와 리아의 여정이 담겼다면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에는 방주에 올라탄 이후 새로운 친구 젤리를 만나 섬에 도착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아의 방주 - 점핑 더 브룸>, <노아>, <노아 - 40일간의 기적>처럼 대홍수를 소재로 한 기존 영화들과 달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며 활발하고 통통 튀는 피니부터 소심하고 까다로운 제니까지 다른 성격을 가진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황연우기자]

독일 - 룩셈부르크 - 벨기에 - 아일랜드 유럽 4개국이 합작해 6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스토리와 연출 면에서 어른이 봐도 재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 속 화산섬의 자연과 망망대해의 물 표현이 실제처럼 자연스러워 생동감을 더했고, 방주에 탄 수많은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에서는 등장하지 않던 '네스트리안' 부족 역시 하나의 볼거리였다. 동시에 주인공의 화산이 터진 상황을 탈출하는 액션씬과 엄마와의 재회 장면에서 감동까지 빠짐없이 잡은 완성도 높은 영화였다. 

신화인 노아의 방주를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연출한 애니메이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를 겨울 방학 영화로 추천한다.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는 네이버 영화, 시리즈온과 TVING에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황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