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세빈 대학생기자]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2021년 12월 10일(금)부터 2022년 7월 25일(월)까지 안녕인사동 B1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설명을 읽을 수 있는 전시는 물론, 생년월일시의 정보가 담긴 바코드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체험이 가능한 키오스크와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AR 앱을 이용하여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마커를 찾으면 기념품 샵에서 개수에 따라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세빈 대학생기자]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 그리고 상상 속 동식물들을 12가지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테마는 ‘신도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이다. 신도와 울루는 전통적으로 문을 지켜오는 신으로, 이들이 지키는 상상의 문을 지나면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그곳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를 지켜주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4가지 석상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 공간을 지나면 ‘돌과 나무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선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길흉화복을 기원하면서 다양한 신과 도깨비를 새긴 돌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이야기의 끝에서 들려오는 에밀레종의 소리를 따라가면 ‘시공간의 초월’이 나온다. 밝은 이 공간에서는 새로운 시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세빈 대학생기자] 

 이어지는 ‘달토끼, 그림자 이야기’에서는 달그림자 속 여러 동물들과 함께, 그리고 ‘우리마을 소원의 나무’에서는 계수나무와 그 주변의 소망의 빛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우리마을 소원의 나무’ 바깥에서는 올해의 소원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세빈 대학생기자] 

 ‘기원을 지나 별을 만나다’ 공간에서는 별자리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통해 자신의 생년월일시에 맞는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도깨비 불을 만나다’에서는 전면 센서에 손을 인식하여 나의 도깨비불을, ‘꿈의 도서관 | 소환의 서’에서는 다양한 전설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분신)’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하여 나에게서 흐르는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무시무시 기담’을 통해 만담 속 등장했던 상상 속의 귀신의 존재를 느껴볼 수도 있다.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의 공간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원하는 가택신과 AR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12번째 테마인 ‘나만의 수호신 | 귀신 그리기’에서는 자신이 직접 크레파스로 그린 수호신을 키오스크에 찍으면 개개인의 수호신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만들어진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세빈 대학생기자] 

 전시회를 모두 구경하고 나오면 마지막 공간에 플리마켓과 기념품 샵이 위치해있다. 이곳에서 AR 체험에 대한 선물 수령과 다양한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전시회는 연중무휴로,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로, 한국의 신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김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