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우리 학교는 노란 리본을 금지합니다. :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때...

by 4기문경연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18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저녁, J사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S군의 페이스북에 학교에서 노란 리본 착용을 지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기사용1.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경연기자]


 당일 아침, S군의 담임선생님은 되도록 노란 리본을 착용하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공지하였다. 이는 노란 리본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이사장님께 지적을 받은 A군 사건이 발단이었다. 학교의 노란 리본 착용 규제에 대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크게 분노하였다. 이런 학교의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S군을 포함한 3학년 학생 3명이 공동으로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해 학교에 건의한 글을 작성하였고 S군이 대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였다. 해당 게시글에 137명의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47명이 게시글을 공유하는 등 게시글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넘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12일 점심에 교장선생님이 3학년 학생회를 소집하였다. 교장선생님은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한 규제는 교장의 승인을 받은 공식적인 것이 아닌 이사장님의 단독행위였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과 표현을 존중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공식 입장을 밝히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어보는 학생의 질문에는 현재 이사장님께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해 건의를 드렸으며 학교 메신저를 통해 모든 교직원에게 학생들의 노란 리본의 착용을 규제하지 말라고 공지를 하였다고 답하였다.

 결국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노란 리본 사건이 해결되었다.


 한편 학교에서는 S군의 주도로 노란 리본 뱃지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기사용2.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경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 사회부 문경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이연진기자 2017.04.25 01:40
    이런 소식도 있었군요. 알고 갑니다. 좋은기사 읽었습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4.25 09:07
    세원호는 꼭 기억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세월호 벳지를 샀는데 의미있는 일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정혜교기자 2017.04.25 21:26
    세월호는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세겨두어야 할 사건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였습니다.
  • ?
    4기장수임기자 2017.04.30 23:44
    세월호를 잊지말자, 기억하자며 저런 행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렇죠, 이게 바로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저 또한 기사의 남학생과 같은 행동을 하기에는 용기가 많이 부족합니다만 이 기사를 읽고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남학생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소신있는 발언으로 또 다른 의미에서 세월호 유가족 분들께 큰 힘이 되었겠네요- 저희 학교에서는 뱃지 구매와 착용으로 사제 간 불화가 일어난 경우는 직접적으로 없었습니다만 혹여 앞으로 이런 일이 저희 학교에서도 일어난다면 용기있는 학생이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5.07 20:23
    기사 잘 봤어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7641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75460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잘못 복원된 숙정문을 탐방하다. 10 file 2017.04.04 박수연 13300
전북외고의 자랑거리, 'World Language School'을 살펴보다! 1 2017.04.03 김수빈 11980
제주에서 열린 창원대산고의 "Learning by Doing" 1 file 2017.04.03 신유정 11993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모의유엔, SJMUN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7.04.01 정유빈 13031
누이 좋고 매부 좋고-문제집 바자회 1 file 2017.04.01 주가은 11729
부여여고에서 열린 ‘아고라 토론회’ 1 file 2017.04.01 임지연 11679
세화 학술 동아리에서 꿈과 끼를 펼쳐 나가요 1 file 2017.04.01 정윤경 11272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3411
영광여고의 3월 14일은 '파이데이' 1 2017.03.31 정명주 13490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수요음악회, 음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4 file 2017.03.30 유재희 14652
수성인재상이란? 1 file 2017.03.29 임채미 12094
매년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 2 file 2017.03.29 4기기자전하은 10797
서울여상, 학생들에 의해 깨끗해졌어요 2 2017.03.27 이서진 22742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7 유화정 13806
세계를 향해 떠나는 예닮글로벌학교 학생들(미국 서부 여행) 2 file 2017.03.27 권하성 12256
세계의 중심으로, 경화여고 KH-MUN 1 file 2017.03.27 김혜빈 11640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을까요? 3 file 2017.03.26 이주연 17229
내가 창설한 동아리, 꿈을 향한 도약 1 file 2017.03.26 김나현 11182
학교의 홍보를 맡다. 우리는 '뉴세딧' 2 2017.03.26 이은혜 12539
1인 미디어시대, 당신의 열정, 비전, 도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2 file 2017.03.26 백진원 16544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1509
동원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다. 1 file 2017.03.26 김태지 18551
신동중학교 사교육 실태조사 2 2017.03.26 정수민 13335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1340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첫번째 학교 신문 발간의 주역과 인터뷰하다. 1 file 2017.03.26 정효림 12185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유일무이 역사동아리, VANK 2 file 2017.03.25 정유나 14747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3202
학교를 이끌어 갈 간부들, 문현여자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3 file 2017.03.25 김혜진 18605
명덕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동아리, 글로벌(GLOBAL) 3 file 2017.03.25 최진혜 19869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4794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6842
개성 넘치는 서해고 동아리 홍보회 1 file 2017.03.25 최수빈 12420
세종국제고의 5번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1 file 2017.03.25 최다현 13210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7011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1424
지식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인재 육성. 교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실시 2 file 2017.03.25 최서은 10642
3월 14일!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 1 file 2017.03.25 유규리 12932
[인터뷰] ‘경북외고의 하루를 열고 닫는 문지기. 경북외고 유일무이 방송동아리 GFBS.’ 1 file 2017.03.25 강세윤 12541
SCIS 국제학교 Stepping Stone 교육 봉사동아리, 중국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다! 1 file 2017.03.25 이가은 11563
지도중학교의 자랑, 방송부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권서영 13842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7343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7262
연변한국국제학교의 중국 문화 동아리 'zoom'을 소개합니다 ! 2 file 2017.03.25 박세현 11230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3.25 최가연 12148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MT를 다녀오다. 1 file 2017.03.25 이가현 12535
Think creative HCU!,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다 1 file 2017.03.25 권지민 11485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10060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9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