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by 16기문청현기자 posted Jan 19, 2021 Views 162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21년 1월 18일, 전주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인 '호남제일고등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이 학교의 부름을 받았다. 평준화 일반고 입학 등록 확인서를 제출하기 위해 학교에 방문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했다. 호남제일고등학교(이하 호남제일고)는 신입생들을 위한 간단한 안내 및 학교 홍보 책자를 준비하였다.


비록 눈이 쌓여 가려졌지만, 호남제일고의 자랑인 천연잔디 운동장과 운치 있는 학교 건물들을 느끼며 학생들은 제2 문화관으로 이동하였다.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첫 학교 방문에도 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었다.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통해 열을 측정한 후, 학생들은 평준화 일반고 입학 등록 확인서를 제출하였다.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기숙사 입사 신청서 역시 제출하였다.


신입생 안내는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2월 19일 정식 신입생 예비소집을 앞두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전달하였다. 교감 선생님의 훈화 말씀, 학년 부장 선생님의 기숙사 및 교복 안내, 학생부장 선생님의 생활 안내 등이 주를 이루었다.


본교 최진석 교감 선생님은 "명문 호남제일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학교는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독서와 선행 학습에 힘써주길 바란다."라는 말씀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본교 1학년 부장 선생님인 최병호 선생님은 "정말 열심히 할 친구들이 기숙사에 들어오길 바란다."라는 대전제 하에 기숙사의 장점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호남제일고의 기숙사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건물이 나누어져 있고, 학년별로 사용하는 층이 다르다. 특히 남학생 기숙사인 호연관은 노래방과 헬스장을 갖춘 최신식 기숙사로,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건물이다. 


자기 주도 학습실, 토론 학습실, 넓고 아늑한 4인실 및 2인실 등 공부를 위한 모든 것이 마련된 장소이다. 물리적 학습 시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학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호남제일고의 기숙사는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요람으로, 뛰어난 대입 실적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호남제일고의 기숙사생은 서울권 명문 대학, 의학 계열 대학에 진학한 본교 선배들의 조언 및 학습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본교 학생부장 선생님인 문지용 선생님은 "우리 학교는 담배를 극도로 싫어한다. 학교가 작고 CCTV도 많다."며 담배에 대한 학교의 단호한 인식을 확실히 전달했다.


13시 30분 진행된 신입생 안내에는 남학생들만 모였다. 여학생들은 담배를 거의 안 핀다는 말씀과 함께 "여학생들이 CCTV이다."라는 비유를 통해 담배에 대한 주의와 배척을 다시 강조했다. 


검은 머리로 다시 보자는 약속과 함께, 학생들은 호남제일고를 조금이나마 느낀 후 귀가하였다.


161096157968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문청현기자]


호남제일고는 전주 인문계 고등학교 중 대입 실적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한다. 최근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2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전주 일반고이다. 


학생들의 중학교 성적은 전주 시내 고등학교들 사이에서 중간 정도이지만, 대입 실적에서 항상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학생 개인의 열정이 있다면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다른 어떤 고등학교 보다 높다는 반증일 것이다.


뛰어난 기숙사 시설 및 탄력적 운영 외에도, 학생들의 만족도 및 참여율이 매우 높은 선택형 방과 후 수업, 소수 학생 심화 전공 수업, 방학 보충 수업 등이 호남제일고를 지금의 위치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생활기록부 완성을 위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는 호남제일고가 학생부종합전형의 강자로 군림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호남제일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문청현기자]


별은 그 빛이 아무리 밝아도 정오의 하늘에는 빛날 수 없다. 반드시 밤하늘이라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학교와 학생의 관계 역시 별과 밤하늘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학생은 자신의 개성과 열정을 빛나게 해줄 시스템을 잘 갖춘 학교가 필요하다. 학교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설계된 자신들의 시스템 속에서 개성과 열정을 빛낼 학생을 필요로 한다. 둘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둘 중 하나의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학교와 학생은 모두 목적을 이룰 수 없다. 


'학불염교불권.' 배우는 데 싫증을 내지 않고, 가르치는 데 게으르지 말자는 호남제일고의 교육방향이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호남제일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훌륭한 학교 체계 아래 친구들과 힘을 합쳐 별자리를 만드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모두 나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밤하늘이 되어줄 학교를 선택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문청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6327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62335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18589
사감쌤, 오늘 기숙사생들 어디 갔어요? 1 file 2016.10.25 강하윤 14799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19939
모든 언어를 꽃피게 하라 5 file 2016.10.26 김민아 13593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딴따라 동아리 4 file 2016.10.26 황지혜 15872
사과와 함께 마음을 담은 편지 1 file 2016.10.27 이민정 14540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 5 file 2016.10.29 천예영 15427
꿈을 나누다 'Shall We 夢 Share?" 2 file 2016.11.05 김다현 14217
SNS 마케팅?! 과연 청소년들에게도 먹힐까??? 3 file 2016.11.12 김성현 18140
꿈을 여는 진로캠프! file 2016.11.13 이민지 14766
글로벌 이슈 열띤 토론장 부산국제고에서 학술제 및 글로벌 포럼 동시에 열려 1 file 2016.11.13 노태인 16754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19413
2016 대흥 댄스 배틀 개최 2 file 2016.11.20 이민정 15823
부산국제고등학교 경북 청도에서 농촌 체험 봉사활동 file 2016.11.21 노태인 16047
처음으로 선보인 '어깨동무 춤 대회' 1 file 2016.11.22 이은아 15271
전주 중앙여고, 또 한 번 꽃다지를 노래하다 file 2016.11.22 김민서 16839
2016 대흥 축제 2 file 2016.11.25 이민정 15393
남해안 전첩지 순례를 통해 건실한 국가관 길러 (2016.10. 27-29) 4 file 2016.11.25 오세훈 14884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11.29 박채운 17972
나태주시인과 평창고등학교 학생들 시를 읊조리다! 2 file 2016.12.08 홍새미 20156
꿈과의 가까운 인연을 만들어 나간 졸업생 멘토링. 1 file 2016.12.24 이민지 19340
GAFLIESTA D-1! 4 file 2016.12.25 이민재 16194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997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29697
영어캠프로 영어와 친해지자 60 file 2017.01.12 정선우 24797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학생들 "파랑새 프로젝트" 33 file 2017.01.14 심규리 19031
WELCOME TO 양오중! 14 file 2017.01.16 구성모 18452
2년만의 컴백한 우리들의 축제. 양오제! 13 file 2017.01.17 구성모 18244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3639
창일중학교 반크부, 태극기를 세상에 알리다! 24 file 2017.01.21 신지혁 19822
경남외고 전자기기 사용제한 규정 2달...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 13 file 2017.01.23 박상민 16599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역사를 찾아서, 뮤지엄~런! 8 file 2017.01.24 배수빈 15152
각양각색 활동과 생활기록부까지 채워가는 서울국제고등학교(SGHS) 동아리 인터뷰 16 file 2017.01.25 박수연 19037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17049
[REMEMBER 0416] 노란 리본 프로젝트 13 file 2017.01.30 안자은 14430
광주고등학교의 교육변화 12 file 2017.02.02 4기김하늘기자 22175
전주제일고 학생회, 책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도하다! 15 file 2017.02.02 한가은 16100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14 file 2017.02.04 김서윤 17408
폴수학학교, 음악으로 하나되다 8 file 2017.02.04 김혜원 24115
북일여고의 아름다운 전통, 신입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훈훈한 교복 나눔! 11 file 2017.02.04 박승아 23243
교내 토론대회 개최, 인공지능의 발전……. 3 file 2017.02.06 4기방혜경기자 17163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17059
동탄국제고등학교 모의유엔, ‘선생님 없이도 할 수 있어요.’ 12 file 2017.02.08 서경서 22847
강화여자고등학교 글로벌이슈포럼 캠프; 글로벌한 인재 양성, 학교가 나선다. 4 file 2017.02.08 서경서 20152
'졸업빵' 없이도 행복한 졸업식 7 file 2017.02.08 문지원 15552
안철수와 미래 주역들과의 만남 2 file 2017.02.10 김다은 13167
수고하셨습니다 DFL 10기! 7 file 2017.02.10 소우주 15886
[인터뷰]그대들의 희생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름답다 2 2017.02.12 이소명 138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