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by 10기신아림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268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Korea Youth Counseling&Welfare Institute)은 한국 청소년이 그들의 ‘또래 친구’와 가장 상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래는 나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한 무리를 말하는데,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경험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담을 통해 또래 친구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이와 같은 또래 상담은 고를 불문하고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아림기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는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또래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전통처럼 전해져 내려오던 문화인 ‘직속 선배 개념이 여러 방법  하나이다신입생들은 입소  입학식 전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일명 ‘번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직속 선배를 정하게 되고낯선 학교 생활을 하며 생겼던 궁금증이나 고민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있다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들을  있어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줄기의 희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직속 선배 혹은 직속 후배에 대한 애정과 배려자부심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국제 과정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PEER COUNSELING 시스템도 있다. 'Peer counseling'  직역하면 또래 상담과 같은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12 학생회 부서  국제학습부의 주도하에 계획되어 3 12 7교시와 8교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12 국제학습부 부장은 "Peer counseling 목적은 신입생들을 3선배들과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우리 학교의 직속 선배라는 개념을 통해 2학년 선배들에게 학교 생활을 하며 궁금한 점을 묻거나 시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사실상 고등학교 최고 학년 선배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기 힘듭니다학교에서 쌓은 경험으로 비교하였을  1  생활해온 노련한 3학년 선배들과의 상담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있다고 생각하였고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할  있도록 국제 1학년 학생들을 돕는 이것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있어서 가장  동기가 되었던  같다." 밝혔다


어른에게 상담을 받을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또래이기에 편하고우리가 겪어야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이기에 공감하기에도 좋은 대상임이 틀림없는  같다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변의 또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는 또래 상담과 조언은 학생들에게 고무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자 인간관계 발달을 촉진하는 뚜렷한 방안일 것이다.


국제 과정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이와 더불어 많은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독특한 또래 상담법을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힘을 쏟는다면 학생들에겐 이보다  좋은 교육 환경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신아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13 17:05
    저희 학교도 또래상담동아리가 있는데 시스템과 취지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
    9기백광렬기자 2019.03.29 22:07
    또래 상담과 상담사와의 상담을 둘 다 받아봤는데, 확실히 또래 상담만의 장점이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기사들로 또래 상담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19
    저는 또래상담도 같이 하고 있는데 확실히 상담 선생님이랑 상담받은거랑 다른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기사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또래상담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56495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320868
연세대학교, 넥슨과 손 잡고 '연세 넥슨 창보고' 대회 선보여 file 2023.12.09 최민정 19507
여천중학교,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명량운동회' 개최! 2020.11.09 김도원 19541
"통합 절대 반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에 갈등 고조 file 2023.10.25 김진권 19602
삼성전자, KAIST와 채용연계 과정 협력...로봇 특화인재 육성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19612
제32회 백마가요제, 코로나로 인해 또 취소되다 1 file 2021.05.27 권민주 19636
중국에서 코로나 대처 방안을 논의하다, 청운 모의유엔(MUN) file 2020.11.27 김수임 19647
중국 북경대 국제문화제서 '태권도 공연' 보여준 한국 유학생들 file 2023.10.28 손지윤 19691
원광대 한약학과 ‘실습한약국’, 활동수익금 기부 file 2022.04.12 김다혜 19700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file 2019.05.29 장민혁 19785
이화여자대학교의 축제 ‘이웃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6.15 윤신비 19796
거제고현중학교에서 막강한 경쟁률을 가진 수학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21.09.23 정하윤 19817
가야여중의 진로 자율 동아리, '물오름달' file 2017.05.23 이예인 19820
미래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자율 동아리, EDC 2020.09.03 김나희 19880
광주고 다가오는 '교내 축전' 1 file 2021.10.28 김명현 19973
건국대학교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법 file 2021.05.31 김민주 20001
소녀들이 만드는 작은 기적들 2017.09.27 한아름 20032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랑나비의 집회에 참여하다! file 2017.08.31 박지원 20141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20198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20224
지혜의 바다에서 헤엄치다 file 2018.11.02 김민서 20239
대통령 탄핵, 시민들의 생각은? 1 file 2017.03.23 이주현 20255
부산국제학교 학생회, 전교생 투표로 교복 디자인 교체해 file 2023.12.30 손서연 20291
장안고와 함께 나르샤...토론배틀 개최 file 2018.10.19 윤현정 20298
울려라,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2017.10.17 배시은 20303
Zoom을 통해 이루어진 영어 토론대회 file 2020.12.03 김민경 20308
학생이 만들어나가는 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 학생회 file 2019.12.05 강별하 20311
국립중앙과학관에 가보셨나요? file 2018.12.18 이문주 20314
한일여고는 학생들이 앱을 만든다? 한일여고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1 file 2021.11.26 허민영 20326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20327
미적 감각과 개성을 펼쳐라! 현일고등학교 H-gallery 개인전 file 2018.11.29 이수민 2035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7개월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에도 굴하지 않는 한글 사랑 file 2020.12.03 김민경 20354
체육대회 주인은 우리다! file 2019.05.22 김지은 20369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동아리 연말 결산, 동아리 산출제 file 2020.12.22 김민경 20379
코로나19 속 병점중학교의 '스승의 날' file 2021.05.17 백은서 20391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20394
모두 이의페스티벌로 놀러오세요! file 2017.10.26 서시연 20397
제주도,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file 2017.05.15 노희원 20448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file 2021.02.25 이희호 20459
하늘과 바람 별 꽃 in HANA file 2017.05.11 정문정 20464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서 연세대학교와 합동응원전 개최해 file 2024.03.21 최민정 20468
[포토] 충남대학교 총학생회, 봄 맞이 벚꽃축제 개최해 file 2024.04.27 서채은 20474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20506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20522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20531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한톨나눔축제 2017 2017.09.04 김지원 20576
거제 상문고, 헌혈로 사랑을 전하다 file 2019.06.04 윤유정 20581
코로나19가 불어온 대학의 새로운 바람, 온라인 투표 file 2020.12.30 임은선 20598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206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