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by 12기김우리기자 posted Aug 26, 2019 Views 101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다. '위안부' 피해자이신 故 김학순(1924~1997)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을 지정한 것이다. 그들을 위해 의정부 송양고등학교의 5대 학생회와 방송부 BOSS의 합동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KakaoTalk_20190824_23252109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김우리기자] 

 일명 '나비 프로젝트'는 참여 의사가 있는 학생들에 한해 '정의기억재단'에 전액 후원되는 배지 모금을 받으며 공동구매를 시행하였다. 또한 14일 등굣길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리는 팻말을 들었고, 학생들이 추모 글귀 앞에서 직접 추모 손 모양을 취해 사진을 찍는 등 온 마음을 담아 기억했다.

 3일간 진행되었던 '나비 프로젝트'는 100개에 육박하는 모금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뜻깊은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모 군은 "8월 15일 광복절만 알았지, 14일이 '위안부' 추모의 날인 줄은 몰랐는데, 이런 행사 덕에 좋은 후원도 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릴 수 있어서 만족했다."라고 답했다. 전교 학생회장 김 양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위안부' 기림의 날이 너무 안타까워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던 프로젝트였으나 함께 협업해준 5대 학생회와 방송부 BOSS 친구들 덕에 배지 모금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았고 절대 잊어선 안 될, 아직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행사를 진행했던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김우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6240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61456
지혜의 바다에서 헤엄치다 file 2018.11.02 김민서 9978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9980
이화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할까? 2021.01.27 김세현 9993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9998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10001
제 8회 송월수학과학축전 개최! file 2017.07.26 손시연 10005
거제 상문고, 헌혈로 사랑을 전하다 file 2019.06.04 윤유정 10009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10016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수업. '미래 사회와 나의 진로' file 2019.03.28 이하랑 10016
체육대회 주인은 우리다! file 2019.05.22 김지은 10021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10042
명신여고의 문화체험활동 file 2017.09.27 유한나 10046
스마트폰 시대 속 사고력의 한줄기 빛, 배화여고 '인문 논술 경시 대회' file 2020.08.13 김근영 10056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강력하고도 솔직한 이야기, '고등래퍼' file 2017.03.10 정채영 10058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10070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10072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10075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10084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10093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10100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10120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10140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10146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file 2017.05.25 이영빈 10155
스물아홉 번째 장자골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file 2019.01.03 이귀환 10164
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file 2017.08.31 박채연 10165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10168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10174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10180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0189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10201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10201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10210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10258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file 2017.10.30 장다연 10279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0279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10285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0292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10295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10295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0298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0309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0315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10325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0331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0349
설렘과 긴장감, '3월 모의고사' 2 file 2017.03.23 안현진 10350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03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