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충북고등학교, 인문학 소양 향상하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개최

by 10기허기범기자 posted May 24, 2018 Views 120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IMG_301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기범기자]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충북고등학교 강당과 도서실에서 ‘책으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2018학년도 밤샘 독서 캠프가 개최되었다. 참가 희망자들은 지정도서 ‘(청소년을 위한) 다산 정약용 산문집’ 또는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을 읽고 독후감 형식의 신청서를 5월 14일까지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또한, 이번 밤샘 독서 캠프는 희망자 중 학년별 15명을 선발하였다.


참가자들은 모둠을 구성하여 모둠 이름, 구호, 대표 등을 정하였다. 모둠별로 ‘정약용에게 있어 천주교 신봉은 득이었을까, 실이었을까?’, ‘정조가 정약용을 기용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만약 정약용에게 한 개 분야의 노벨상을 준다면, 어떤 상을 주어야 할까?’ 등과 같은 우리가 평소에 정약용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로 인문학 토론을 진행하여 모둠 활동 결과를 발표하였다.


크기변환_IMG_301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기범기자]


충북고등학교 설은희 문학교사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밤샘 독서 캠프'는 지정된 책을 읽고 학생들이 서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정약용의 책을 읽고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책 읽기에 즐거움을 느끼는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이번 캠프의 취지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밤중에는 별 헤는 밤이라는 주제로 학교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담화를 나누며 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강당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보며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하루가 저물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각자의 몸 상태를 점검하며 아침 산책을 하였고, 모둠별로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하였다. 이번 캠프의 우수상은 ‘정약용은 과연 좋은 아버지였을까?’라는 주제로 우수한 결과물을 제출한 밤송이 팀이 수상하였다.


크기변환_IMG_30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기범기자]


이번 캠프에 참가한 충북고등학교 우동주 학생 부회장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배우고 실천할 기회라서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조선을 대표하는 과학자 정약용을 주제로 토론하기 때문에 문·이과 상관없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북고등학교는 이번 행사 외에도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정용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논술 한마당’ 등 학생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문학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향상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허기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7246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71360
"다시 찾아온 4월,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4월의 봄"···이우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2019.04.25 장소명 11224
고민 우체통으로 함께 나누는 고민 1 file 2017.06.14 변정현 11230
10분의 여유로움, 독서플래시몹 2 file 2017.04.22 최은별 11234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1239
코딩 교육 현장을 만나다 file 2018.04.16 윤정인 11240
사춘기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음악 1 file 2018.12.13 윤예상 11242
한국을 알리는 반크(VANK), 학교에서 만나보다. 5 file 2017.03.21 민동빈 11250
용남고등학교,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으로 애국심을 되새기다 file 2018.05.30 신주희 11251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의 길을 열다 2018.10.26 김나연 11251
계원예술고등학교 39기 공간과 인물을 재해석하다-DRAWING EXHIBITION 2018.11.15 김수현 11251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1258
모스크바 34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방문 file 2019.01.25 한운진 11258
100년 전통의 대전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다. file 2017.09.28 엄태웅 11264
울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뽐내기 file 2018.12.04 한운진 11264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file 2019.06.26 홍도현 11264
문경 새재, 고스란히 간직한 옛 선조들의 아름다움 file 2017.10.27 최진현 11269
Remember 0416;이화여자고등학교의 세월호 추모 주간 1 file 2017.04.18 이가영 11270
철새 보호 연합 동아리, 새들처럼 2 file 2017.10.31 김나연 11276
소녀야 울지마, 너를 끝까지 지켜줄게 1 file 2017.06.04 김연우 11287
2017 THE 3RD I-POSMUN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file 2017.08.25 유건우 11289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1290
세월호 참사 3주기,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추모문화 2 file 2017.04.25 이가현 11292
에너지를 절약해요! 1 file 2017.07.23 4기기자전하은 11294
과학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능동고등학교 SE 과학 동아리 1 2017.03.24 홍석우 11296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 3 file 2017.04.13 정가영 11296
상해미국학교 푸동캠퍼스 Stress Zero 동아리, PALS(Peer As Listeners) 프로그램 시작 file 2018.05.07 전병규 11297
모두가 빛났던 5월의 체육대회 file 2016.05.22 정희진 11299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1299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130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세상이 품다' 1 file 2017.09.28 김민영 11301
스승의 날, 인피니트와 함께하다! 3 2017.05.18 백혜원 11302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용인시 서원고등학교의 과학 심화 동아리 '온새미로' 2017.05.25 이종현 11306
데레사여자고등학교의 품격있는 동아리, 토론의 품격 1 file 2017.03.21 이승은 11311
세종여자고등학교만의 특별한 DAY 2 file 2017.06.25 신새벽 11311
학익고등학교 재미있는 수업의 비결 <5관절 로봇 콘테스트> file 2018.12.31 곽승준 11314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1320
Think creative HCU!,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다 1 file 2017.03.25 권지민 11321
포항 대동중학교, 열정의 체육대회 개최 file 2018.11.02 김도경 11323
우리나라의 문화 트렌드, 시리얼이 소개해요 3 file 2017.09.01 김지수 11325
제주도로 떠난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수학여행 3 file 2017.09.27 이가영 11344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자율활동 NMR, 세계 인종차별은 이제 그만!! file 2018.04.02 신현서 11347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1351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1353
함창고등학교, 시골에서 오케스트라를 울리다 file 2019.05.27 박단희 11353
愛 fiesta championship 성황리에 마무리 1 file 2016.05.21 장지혜 11357
바른 역사의식,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 file 2017.10.02 정재은 11362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1366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4.22 최가연 113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