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진학&진로

시간과 점수 잡아먹는 비문학 지문 그 이유는?

by 9기신효원기자 posted Jul 19, 2018 Views 106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61ce393109b1113755c796a312f4a1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신효원기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력평가로 시작하여 고등학교 3학년 대학능력수학시험까지 총 10회의 교육청 시험과 한국교육평가원이 3회 실시하는 동안 국어영역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오답률이 높은 국어영역은 특히 비문학이다. 여러 가지 정보가 있는 지문에서 수험생들의 추론능력, 지문에 대해 이해력 등을 측정하기 위해 비문학이 있다. 이러한 비문학이 왜 수험생들과 국어영역 난도를 높이고 비문학 문제의 오답률이 높게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지문의 길이이다. 2000 초반까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영역의 비문학은 1,000자~1,500자 사이의 길이었다. 하지만 2008년 1,800자의 장형 지문이 등장하면서 비문학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졌다. 그 당시 수험생들은 짧은 지문에 익숙해져 있어서 장형 지문이 나오자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관리 못 해서 당황하였다.


두 번째로는 융합지문의 등장이다. 융합지문이란, 비문학 지문 속에서 한 가지 분야를 가지고 수험생들에게 문제를 풀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의 분야의 개념을 함께 비문학 지문 속에 넣음으로써 수험생들에게 더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고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이다. 이번 고등학교 3학년 7월 학력평가 국어영역에서 예술과 인문이 융합하여 지문이 나온 바가 있다.


마지막으로 비문학은 모든 분야의 개념으로 지문을 만들기 때문에 자기가 취약한 분야의 개념이 비문학 지문으로 나오게 되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 즉 국어영역의 비문학을 정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과 지금까지 시험에 나왔던 지문들을 분석하는 것이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비문학을 정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신효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영서기자 2018.08.01 00:48
    비문학 지문이 왜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는지 드디어 알게 되었네요. 비문학 지문을 시험시간 내에 끝내려면 역시 분석하고 또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 ?
    8기장혜성기자 2018.08.08 19:56
    문과 학생들이 과학지문을 쳐다보지도 못하는 이유가 배경지식의 부족이죠. 지문 안에 답이 있다는데 한 단어라도 이해가 가야 답이 나올텐데 뭐 아는 개념이 하나도 없으니...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 뇌과학 유망주들을 위한 체험의 장, 제 9회 한국뇌캠프 개최

    Date2017.02.12 Views11072
    Read More
  2. 프랑스식 수능, 바칼로레아를 도입해야 할까?

    Date2018.08.03 Views11019
    Read More
  3. 특성화고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

    Date2019.05.23 Views10933
    Read More
  4. 새 학기의 운명, 반배정

    Date2018.03.08 Views10876
    Read More
  5.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정책의 근본적 변화 필요”

    Date2022.07.01 Views10866
    Read More
  6. 자퇴, 무조건 나쁜 것일까?

    Date2021.01.08 Views10764
    Read More
  7. 독일어를 배우면서 볼 수 있는 문자 기호, 움라우트!

    Date2018.09.28 Views10742
    Read More
  8. [새학기 특집] 영어를 사랑하는 학생들, 그들만의 여가시간 활용 방법은?

    Date2016.02.25 Views10731
    Read More
  9. 전국에서 모인 24명의 꿈, 청년 공공외교대사로 이루어지다

    Date2016.02.24 Views10727
    Read More
  10.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당신도 도전!

    Date2016.04.26 Views10716
    Read More
  11. 요모조모 쓸모있는 경제이해력 시험 테샛(TESAT)

    Date2016.02.26 Views10706
    Read More
  12. 오디세이학교를 아시나요?

    Date2018.01.26 Views10698
    Read More
  13. 청소년, 그들도 실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Date2016.03.25 Views10667
    Read More
  14. 시간과 점수 잡아먹는 비문학 지문 그 이유는?

    Date2018.07.19 Views10647
    Read More
  15.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이하 경기 마을교육공동체)

    Date2017.03.28 Views10644
    Read More
  16. 자율동아리, 이것이 입시의 문제일까?

    Date2018.03.12 Views10637
    Read More
  17. 오늘 3일,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 개최

    Date2016.09.03 Views10625
    Read More
  18. 미래의 소리를 만나다,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 대전

    Date2017.01.16 Views106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