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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채식에도 유형이 있다고? 채식주의자를 만나보다

by 8기윤지원기자 posted Nov 21, 2018 Views 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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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란, 야채, 곡식, 과일 등 식물성으로 구성된 음식만을 먹는 행위이며, 이러한 식습관을 지키는 신념 또는 행위를 채식주의라 한다. 채식주의인 채식인들도 유형이 있는데, 붉은 살코기를 섭취하지 않는 세미 [Semi] , 가금류, 조류를 섭취하지 않는 페스코 [Pesco] , 생선, 해물, 달걀을 섭취하지 않는 락토 [Lacto] , 생선, 해물, 우유,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오보 [Ovo] , 생선, 해물을 섭취하지 않는 락토 오보 [Lacto Ovo] ,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 [Vegan]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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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 유형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그중 육식 성분 자체를 섭취하지 않는 비건 [Vegan]은 순수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케이크와 과자도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것을 섭취한다. 전 세계에는 약 3억7천만 명의 채식인이 살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채식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으며 채식인에 관한 정보도 적다. 그래서 채식주의자 한 분께 인터뷰를 요청해 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비건이 된 지 3년 조금 넘은 주부입니다.


Q. 자신이 생각하기에 채식주의자란 무엇인가요.

A. 채식주의자는 채식인의 하위 개념입니다. 채식인은 다양한 목적으로 채식하는 모든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고, 채식"주의"자는 채식인 중에서 생명 존중 의식을 가지고 채식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Q. 채식주의자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채식인 중에서도 채식주의자입니다. 위에서 채식주의자의 개념을 설명했듯이,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게 되어 자연스레 육식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채식에 관한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A. 활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Q. 대한민국에서 채식주의자로서 어떤 불편함이 있나요?

A. 대한민국에서 채식주의자가 드물다 보니 비채식인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채식당이 드물어서 외식하기 쉽지 않습니다.


Q. 채식을 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윤리관이 확고해졌고,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채식주의의 동기에는 종교,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건강, 다이어트 등이 있으며 여러 상황과 요건에 접하는 만큼 많은 동기가 존재한다. 건강 때문에 채식을 하는 경우에는 육식이 피부 등에 알레르기 또는 불편함을 느끼게 하거나 소화가 힘든 경우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에이브러햄 링컨은 "나는 동물의 권리를 인간의 권리만큼 옹호한다. 그것이 온전한 인간의 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채식을 하게 되면 중요한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으며, 심하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고 장 안에서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빈혈이나 결석 등의 가능성도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윤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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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조우진기자 2018.11.21 16:15
    평소 현대인들의 식습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채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장단점과 채식주의자의 유형까지 다양한걸 알게되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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