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by 20기임나연기자 posted Nov 22, 2021 Views 113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11116_15263102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임나연기자]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가졌던 한국은 점차 그 특징을 잃어가고 있다.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내렸던 잦은 소나기는 "사실 소나기가 아니고, 스콜이 아닐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짧고, 세차게 내렸다. 가을에 내렸던 비도 마찬가지로 세차게 내리다가 몇 분 지나지 않아 멈추고, 반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후 변화' 때문이다. 한국의 기후가 온대 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말까지 등장한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현상을 보더라도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사계절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왜 발생할까? 이는 심각한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 된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꾸준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토지와 해안이 사막화되고, 빙하가 녹아 빙하 위에서 살던 생물들은 죽음을 맞고, 해수면이 높아져 살 곳을 잃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지만, 이러한 사실마저도 간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통계자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임나연 기자]


다양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온 지구 온난화는 현재 이 같은 기후 변화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해졌다. 심각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온실가스 배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스별 비중은 이산화탄소가 91.4%로 가장 높고, 분야별 비중은 에너지가 86.9%로 가장 높았다.


인간은 직접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고, 그로 인해 다시 지구 온난화를 가증시키는 악순환을 낳았다. 이제는 에어컨을 켜는 것, 자동차를 타는 것과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적 행동'을 일상적 행동이라 말할 수 없을지 모른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닥친 현실이고, 우리가 초래한 결과이다.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알고 있는 환경 보호, 전기 절약, 에너지 절약 행동 모두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심지어 요즘 화제인 '비건'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이 외에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아주 다양하고, 포털 사이트에 탄소 배출에 관한 것만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나 한 사람의 변화가 환경에 어떠한 나비효과를 줄지 모른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위와 같은 작은 노력부터 시작한다면 '탄소 중립'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바쁜 하루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임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414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389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61449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3385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4652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2140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961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6192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5479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8225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821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5280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0843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3578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6345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7406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1197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333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1248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0249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3759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6177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4893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4541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3755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700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801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8519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4213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2087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755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4157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697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857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3509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3794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381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1063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3755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6914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754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4196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3558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2345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948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9631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3790
'스페이스 맷' 개관 첫 전시로 작가 은유 개인전 file 2023.12.31 김동현 4399
'스파이' 이승준 감독 돌아왔다...영화 '화사한 그녀' 11일 개봉 2023.10.12 유영진 5787
'스즈메의 문단속'이 흥행했던 이유 file 2023.05.06 최지민 6556
'스승의 날' 축하 뒤에 숨은 불편함 2 file 2018.05.21 신효원 153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