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문화&라이프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by 4기하재우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24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ifa-logo-vector-download.jpg

[이미지 제공=국제축구연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술개발위원장으로 선임된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마르코 판 바스턴(53)은 오프사이드 규정 폐지를 비롯한 축구 규칙 전면 개정안을 구상했고, 이것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축구계 전반에 걸쳐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대부분의 유명 감독들과 전 세계의 명장들, 심지어 한국의 전설까지도 반대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르코 판 바스턴의 구상은 이렇다

-오프사이드 폐지
-페널티킥 폐지, 8초 슛 아웃 도입
-오렌지카드(10분간 퇴장) 도입
-5회 반칙 시 오렌지카드
-선수의 1년간 출전 경기 60회 제한
-전후 반제 폐지, 4쿼터 제 도입
-연장전 폐지
-선수 교체 확대

판 바스턴의 이런 계획들은 몇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경기 내에서 공격 기술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8초 슛 아웃 방식은 골문에서 25m 떨어진 지점에서 8초 안에 득점해야 한다. 8초라는 시간제한이 있다면 훨씬 더 많은 기술을 필요로 하고 긴장감과 재미는 늘어날 것이다.

둘째, 엄격해지는 판정, 거친 축구의 문제점을 없애자는 것이다. 판 바스턴은 한 번의 퇴장으로 경기에서 퇴출당하는 상황은 가혹하다고 보았다. 또한, 옐로카드, 레드카드에 해당하지 않는 가벼운 파울을 영리하게 반복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5회 반칙 시 오렌지카드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바꾸면 선수들이 파울 빈도를 줄이고, 상대를 막을 다른 방법을 찾게 되어 수비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셋째, 선수들이 항상 최상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판 바스턴의 구상은 대부분 축구 경기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것이다. 먼저 1년간 한 선수의 경기 출전 횟수를 60회로 제한하는 것이다. 추춘제를 실시하는 유럽축구를 기준으로 보면 비시즌 기간 토너먼트가 이미 너무 많이 생겨서 여름을 온전히 휴식으로 보낼 수 있는 햇수가 줄어들었다. 선수 혹사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1년 간 출전 횟수를 60회로 제한한다면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수월해질 것이고 감독 입장에서도 출전 횟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신인 선수를 발굴해서 젊은 선수들도 출전 기회를 보장받게 될 것이다.

또한, 전후 반제를 폐지하고 4쿼터 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휴식시간을 더욱 확보해 경기의 질을 높이는 것은 대형 클럽과 나머지 클럽의 양극화 현상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가장 큰 반발을 산 규정은 바로 오프사이드 폐지이다. 축구 전술은 오프사이드를 기준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발달해왔다. 이 과정에서 짧은 패스로 공을 주고 받으며 볼을 점유하고 압박과 오프사이드 트랩의 빈틈을 찾아 골을 만드는 것도 흥미로웠다. 그러나 양측의 싸움이 완벽할수록 지루한 경기가 지속되고 있다. 축구팬들은 오프사이드가 폐지되어도 공격축구는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축구 전술의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곧바로 다가온다면 우리에겐 적응할 시간이 1년 정도 필요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몇몇 결함도 발견할 것이다. 여러 축구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규정들을 바로 도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긍정적 측면들을 보았을 때 축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임은 확실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하재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3
    아.. 저는 현재 축구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데 저런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축구역사가 새롭게 써질 것 같긴 하지만 4쿼터 제도나 오렌지 카드같은 경우는.. 이건 더이상 축구경기라고 할 수 없는 규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오프사이드가 폐지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골이 터질 것 같네요ㅋㅋ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19:54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3486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4164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3767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189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5498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7455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3445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2985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2830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2440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94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3583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3091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2488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2536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2446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2507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4515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3200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3486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6081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5322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3365
충청북도 테마 제안 공모전 개최 1 file 2018.04.02 장서진 3154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2683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4823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3691
충전 방식의 변화와 이차전지, '슈퍼 커패시터'의 탄생 file 2017.09.26 최민영 2740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3026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8333
충북 고등학생들의 72주년 광복절 행사 file 2017.08.17 김웅호 2695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5642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3089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카카오뱅크 2 file 2017.09.13 박소연 3602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5016
춘천시 학생회 연합 체육대회 개최! 2 file 2017.03.19 윤정민 2813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4198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2411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3246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6288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3556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2421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4480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4208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2376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3414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4582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5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75 Next
/ 7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