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 축제로 승화되다.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Apr 09, 2017 Views 140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409_1102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흔히 서민음식이라고 알려진 칼국수는 근대 이전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음식이었다. '진가루'라 불리기도 했던 귀한 밀가루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음식재료로 쓰이게 된 것은 한국전쟁 때 미군의 식량원조가 큰 역할을 하였다. 서민들에 대한 무상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공급되면서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자연스럽게 발전되었는데, 이 중 칼국수가 밀가루 음식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

비교적 싸고 맛이 좋은 대전의 대표음식 칼국수는 타 지역과는 다른 다양성이 있다. 칼국수를 주력으로 하는 업소마다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적절하게 조합한 독특한 맛을 선사하고, 칼국수와 곁들여 먹기에 좋은 수육과 족발, 두부 두루치기, 오징어 두루치기, 파전, 만두, 김밥 등 메뉴가 제각각 개발되어 음식점으로는 오랜 역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렇듯 대전에서 칼국수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 키워드로서 전혀 손색이 없고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인 칼국수가 대전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여 축제로서 승화된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 칼국수축제(4.7~4.9)에서는 칼국수의 역사, 대전 전통 칼국수 등 칼국수 관련 역사와 정보를 소개하는 칼국수이야기 전시관을 비롯하여 통밀놀이터 등의 체험거리와 웰빙 칼국수 경연대회 등의 볼거리, 칼국수 푸드 코트 등의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농협 하나로 마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으며, 연산 대추, 강경 젓갈 등 대전의 자매결연도시인 논산의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하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전 중구에서는 칼국수 축제를 통해 칼국수를 원도심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전통의 문화행사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더 나아가서는 중구의 경제와 문화를 활발하게 이끌어 줄 활력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11 11:49
    집 근처라서 기사가 더 흥미롭네요~ 비록 행사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가 잘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허지민기자 2017.04.13 01:03
    칼국수가 대전의 대표음식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기자님의 기사 덕분에 알고 갑니다. 다음번에 저러한 행사가 있으면 가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좋은 정보 그리고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유경기자 2017.04.16 17:55
    대전 명물이 칼국수였다니 처음 알았어요! 의도대로 대전의 명물 칼국수를 잘 알릴 수 있었던 유익한 축제였을 것 같아요
  • ?
    4기김채원기자 2017.04.17 00:02
    대전이 칼국수로 유명하군요! 오늘 알았네요! 대전의 전통을 기억하는 축제가 열린 것 같아 축제가 재밌기도, 또 의미있기도 했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22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97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3129
대한민국은 지금 ‘소녀화장시대’ 2 file 2017.06.24 이혜진 13108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7475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SEOUL SKY를 가보다. file 2017.08.16 김준식 13175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4601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17923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4970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4762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19959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2633
대한민국 청소년의 해외 파견 봉사활동 "나는 국가대표다" 6 file 2017.03.23 임형수 13862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5257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4050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5152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3504
대한민국 대표 검색사이트 네이버! 3년만에 새 단장하다! 6 file 2017.03.13 한윤성 16111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15158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5773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3480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2826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3426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2665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9833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3963
대포 훈련장이 관광지로...강원 철원 고석정의 가을 꽃 축제 file 2023.11.08 김지은 4428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2166
대청도 지질 공원 인증 추진... 요새화 사업 본질적 복원 필요 file 2017.07.25 경어진 12939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두 얼굴 1 file 2017.02.23 이세영 14046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3836
대전시 유성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Be 한마당' 열려 file 2017.09.18 신동경 15875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307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3015
대전 청소년 WECAN 센터 동아리 발대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향해! 1 file 2017.02.19 박지은 11976
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 축제로 승화되다. 4 file 2017.04.09 박현규 14057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7779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15852
대왕 카스텔라의 거짓된 광고냐, 방송사의 짜집기냐 2 file 2017.03.31 주소현 12089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2930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3392
대선 후보들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11.14 대학생들의 행진 '출격' 3 file 2021.11.15 김동은대학생기자 9184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9190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4572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697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7054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4582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5786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망가져가는 해양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 1 file 2020.12.31 이지민 41604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2712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53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