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by 17기신아인기자 posted Mar 02, 2021 Views 107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이버 폭력엔 상대를 직접 험담하는 사이버 모욕, 특정인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유포하는 사이버 명예 훼손, 개인 신상 정보 유포, 성적 수치심을 대화나 영상을 유포하는 사이버 성희롱, 원하지 않는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사이버 스토킹 등 형태도 다양하고 건수도 많다.


사이버 폭력은 비대면성, 익명성, 영구성, 확산성을 특징으로 하며 물리적 힘의 불필요하다. 따라서 가해자는 피해자의 고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죄책감이나 자신이 가해행위를 한다는 생각을 못 할 수도 있다. 또한, 익명성은 자신의 가해행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하지만 유포된 글이나 이미지나 동영상은 쉽게 유포되고 쉽게 지울 수 없어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된다.


물리적 힘이 요구되는 폭력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이 있으나 사이버 공간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중첩될 수 있으며 물리적 힘이 부족하더라도 기술사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사이버 공간에서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이버 폭력이 전통적 폭력보다 더 피해가 크며 일상화될 수 있다. 사이버폭력과 전통적 폭력을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사이버폭력이 더 일상화되어 있으며, 피해 후 자살 등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비율도 사이버 폭력에서 더 높다고 한다.


최근 중·고등학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익명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을 할 수 있고, 나와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나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특징이 있어 SNS에서 크게 유행 중이다. 하지만 이 장점을 이용해서 욕설이나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질문을 전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질문을 달 수 있기 때문에 가해자를 잡기는 매우 어렵다. , 이 프로그램의 특징상 익명 질문이기 때문에 아이피 추적도 쉽지 않고 아직까지 신고해서 처벌을 받았다고 알려진 사례는 없다.


KakaoTalk_20210225_1413493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신아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신아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18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693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0783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4029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3661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7945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613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1221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700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2937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2936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0940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6231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551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5146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940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771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5187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911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7166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527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533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9196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8943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710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1406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5305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678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8798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2482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936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058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6008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5741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3974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4753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362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2415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4685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2980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3809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398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710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474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4867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4501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2104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16356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7547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2022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file 2022.08.03 이지원 7371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39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