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by 3기김나연기자 posted Sep 25, 2016 Views 225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14~16일 추석을 맞이하여 3일간의 연휴를 지내었다. 추석이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추석은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이라고도 하는데 이중 우리가 자주 들을 수 있는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로 얘기하는 추석의 이름이다. 추석은 신라시대에서부터 세시명절로 자리 잡아 고려에서 또한 9대 속절에 포함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추석을 포함한 풍속이 농경의례로 농사와 직결되어 있었는데 농사보다 공업이 중심이 되면서 추석의 전통적인 성질이 축소되었다. 그럼에도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오늘까지 큰 명절로 지내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선 확연히 추석을 지내오는 모습들이 변하고 있다. 추석의 명절식인 송편을 빚어 먹는 모습이나 강강술래, 줄다리기, 가마싸움, 닭싸움 등의 놀이를 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차례상 문화는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교식 차례를 지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통적인 차례를 지내지 않고 조율이시와 같은 차례 상의 규정을 지키는 대신 생전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던 바나나, 피자, 치킨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수입과일을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이버 제사상, 사이버 차례 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명절을 보내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예전과 오늘날의 명절이 달라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명절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 속 맞이하는 연휴에 가족들, 혹은 친구들이나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명절로 인한 연휴를 좀 더 실용적이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명절의 모습은 예전과 점점 달라지고 있다.

CYMERA_20160925_19132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김나연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은아기자 2016.09.29 07:45
    시대에 따라 우리나라 명절인 추석도 많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추석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기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요즘 개념의 추석 연휴란 꿀 같은 시간이 아닐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87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2612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9588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1791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4225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4483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125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573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080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3481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2711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4225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2196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190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4396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3732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5410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5790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1809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740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2221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8550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468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4934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1078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427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8625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988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372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309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6872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687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4939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566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652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4902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324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5956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0811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2672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2631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498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0899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280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7633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3396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3681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16077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2691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3918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20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