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by 4기김민아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269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00-744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 중구 태평로1가 31) 서울 시민청 (태평로1가, 서울시청)

  스트레스를 마치 마일리지처럼 차곡차곡 쌓아가는 현대인. 스트레스에 둘러싸여 힘들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나섰다.


 서울 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들을 위한 공간 시민청. 지난 2015년 2월,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는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작은 힐링 공간, 마음 약방이 문을 열었고 이어서 12월, 대학로 서울 연극센터에도 마음 약방 2호점이 문을 열었다. 마음 약방은 일명 마음을 치유하는 자판기다. 500원을 넣고 20가지 증상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증상을 누르면 그에 맞는 처방전이 나온다.

 꿈 소멸증, 의욕상실증 , 미래막막증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증상들이 있으며, 그 처방전의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각 증상에 맞는 힐링 영화, 시, 그림, 음식, 산책로 등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증상에 따라 영화티켓, 엿, 피로회복제, 비타민 등이 들어있기도 하다.

20160209_164116.jpg
[이미지 활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민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마음 약방 속 20가지 증상들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받을만한 스트레스를 고려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고 한다. 즉, 마음 약방의 20가지 마음 증상들은 현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통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500원. 작은 돈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나의 마음속 아픔을 달래주고 한 번 미소 짓게 하기엔 충분한 돈이다. 또 이 500원은 기부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마음 약방을 통한 힐링은 그림, 영화, 음식 등의 처방도 있지만, '나는 어떤 마음 증상을 가지고 있지?' 같은 마음 증상 선택에 있어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되는 데에도 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치열하게 하루를 보냈을 당신을 위해, 작은 힐링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김민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9:09
    우와, 처방전을 보니 추천해주고싶은 사람들이 여럿 떠오르네요!
    처음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4기오지은기자> 2016.02.25 22:29
    마음을 치유하는 자판기라니!!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하고 좋은데요?? 스트레스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에게 딱 좋을것같네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8 21:52
    마음을 치유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판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받을 곳이 없는 사람들이 이 자판기를 통해 위로받고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 자판기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권해주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9 15:25
    마음을 치유하다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마음이 허전하거나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자판기인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76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21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3356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21053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22717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3108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6895
C페스티벌 file 2016.05.24 박상민 24254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21236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21921
이해찬 선거사무소 조상호 실장을 만나다 file 2016.05.23 최선빈 22002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9113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20892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22831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9989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24052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21589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24158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21631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25515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22256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21360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20464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9388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20967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25009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원화전시 시행 file 2016.05.22 박은진 21753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21951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24663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9963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8760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20291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20369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23358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23880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22958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24357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8538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24912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7855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22946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26070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21837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33241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22589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9920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2622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2516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22897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20497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224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