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Sep 16, 2020 Views 1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꿈의 비행기로 불리던 B787-10이었으나 최근에 일부 결함에 대한 비행 금지 조치로 인해 운행하지 못하는 비행기도 늘게 되었다.


B787은 보잉사에서 만든 가장 최신 기종이며 기체의 48%가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기존 기체들보다 큰 창문과 높은 23%의 습도로 쾌적함이 장점이다. 또한 조종석도 17인치 디스플레이 5개로 기존의 비행기의 PFD, FMC, ND, EICAS가 2쌍씩 총 8개의 화면을 보다 쉽고 간결하게 볼 수 있게 하여 항공기 조종사들의 비행의 피로도 줄였다. 엔진은 GEnx-1B 또는 RR Trent1000을 사용하여 목적지를 보다 빠르고 높이 날 수 있다. 최고 순항고도는 FL420으로 12.8km 상공을 날 수 있고 적어진 공기저항으로 인한 음속과 가까운 마하 0.9(1,111.32km/h)로 날 수 있다. 날개 또한 새로 개발하여 탄소 복합재로 인해 이착륙할 때마다 위로 휘어지고, 가장 높이 비행하는데 효율이 좋은 새인 앨버트로스의 날개 모양에서 따와 대한항공이 생산한 레이키드윙팁이 장착되어 뒤로 꺾인 날개가 매력인 비행기다. 또한 호주의 항공사인 콴타스에서 계획한 프로젝트 선라이즈의 시험 기체인 QF7879는 19,700km가 넘는 항속거리로 시드니-런던을 약 19시간 동안 비행하여 성공적인 비행을 마쳤다. 현재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에어캐나다 외 54개의 항공사가 831개의 항공기를 운영하여 차세대 여객기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경쟁 기종으로는 에어버스사의 A330 시리즈가 있다.


이혁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그렇지만 초창기부터 이렇게 잘 팔리게 되지는 않았다. 개발 단계에서는 기존의 B767을 대체하고자 B7E(효율성 Efficient, 경제성 Economic, 친환경 Environment) 7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787로 바뀌었고, 일본항공이 주문했던 중거리용 B787-3이 B787-8의 출시 지연으로 인한 주문취소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처음 일본항공이 인수받았던 B787-8에서 리튬이온전지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고, 롤스로이스에서 제작한 Trent1000 엔진의 결함으로 인한 폭발도 생겨 FAA에서 비행을 금지시켰다. 그렇게 dreamliner라는 이름에서 nightmareliner라는 별명도 생겼었으나 지금은 니켈카드뮴전지로 바꾸었고, 엔진도 대부분 GEnx로 교체되어 운항 재개를 할 수 있게 되어 지금은 안전하게 운항 중이다.


이혁재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번 B787-9의 확장형인 B787-10의 기술적인 결함은 과거의 787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결함 부분을 발표하지 않아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재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09.18 18:51
    비행기의 우수한 품질은 성능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승객들을 끝까지 모실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항공기가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제작사 보잉을 응원합니다.
  • ?
    16기조예은기자 2020.09.20 20:13

    기술적 결함이 하루빨리 보완되어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 수있는 비행기가 되면 좋겠네요. 제작사 보잉을 응원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조예은기자 2020.09.20 20:14
    기술적 결함이 하루빨리 보완되어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 수있는 비행기가 되면 좋겠네요. 제작사 보잉을 응웒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87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623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9649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3628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3439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6 강지희 12856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4283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다! 2 file 2016.05.25 강예린 14160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2694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3356
서울삼육고등학교배 축구대회 개최! 2016.05.25 임은석 13617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14025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4001
쉽게 읽히고 강하게 와닿는 작가 박완서 1 file 2016.05.25 박정선 14577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5565
5월 5일 어린이날, 꿈 키움 축제 현장 file 2016.05.25 류보형 14489
압구정중학교 영자신문반 살리기 프로젝트 file 2016.05.25 박지우 16881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16886
[5.17~5.19] '약속의 땅 포항' 삼성, 한화에 위닝시리즈 1 2016.05.25 백소예 13294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7619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1358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6.05.24 김나연 26154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4207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3916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7482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2606
C페스티벌 file 2016.05.24 박상민 16179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13134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12882
이해찬 선거사무소 조상호 실장을 만나다 file 2016.05.23 최선빈 13472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3816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2751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6417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4435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7220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12492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14960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5102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5567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5398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4490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4691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3909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3067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16149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원화전시 시행 file 2016.05.22 박은진 15546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6925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354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3825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471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8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