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by 3기기자이하린 posted Jul 23, 2016 Views 96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top_logo.gif

[이미지 제공=고려인 돕기 운동본부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까레이스키라고도 불리는 고려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몰도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그루지야) 등 독립국가연합 내에 살고 있는 한인 교포들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다. 대부분의 이유가 농업 이민이었으나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망명 이민도 있었다. 그러나 스탈린의 이른바 대숙청 당시 연해지방의 한인들은 유대인·체첸인 등 소수민족들과 함께 가혹한 분리·차별정책에 휘말려 193799일부터 10월 말까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다.

  당시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된 사람들은 한인 뿐만은 아니었지만 현재 그들은 모두 모국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고려인중에 항일 독립 운동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남과 북으로 갈린 모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연해지방 거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자치회가 형성되어 자치지역의 실현, 모국과의 교류 확대 등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않다.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남자 피겨 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이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후손이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고려인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차차 잊혀지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고국 땅을 잊어버리고 돌아올 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살아가는 고려인들을 위해 고려인 돕기 운동본부에서 현지 자립정착 지원사업, 민족교육 및 문화교류 등을 통한 민족정체성과 일체감 회복 지원사업 ,민간외교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사업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협력 사업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하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3.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9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65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472708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14063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설명회 2016.08.21 신경민 9623
갤럭시 노트 7, 삼성의 부활인가 2 file 2016.08.20 황지원 10460
[현장취재 특집] 2016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그 뜨거웠던 날들.. file 2016.08.19 박성수 10086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9165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9158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1032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15317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2025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1769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0134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12228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11321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9834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0024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1401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9985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9675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12180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0795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0455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0966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0490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14063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0504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14614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0437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9881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3205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9978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0865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12547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10973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10921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3666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1913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1511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0107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1320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3407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2788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0466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11279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9707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11048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1931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1277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39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5 Next
/ 9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