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by 3기신이진기자 posted Jun 05, 2016 Views 263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컬러 푸드’ 이제는 우리 삶에도 친숙해진 말이죠  이러한 컬러 푸드는 조화로운 식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음식의 색깔에 따라 들어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색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자는 취지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컬러 푸드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알려지며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음양오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이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바로 컬러 푸드가 오래전 우리나라의 한방치료에 사용되었다는 것인데요, 한방의 컬러 푸드 치료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가 서로 어울려 만물이 이뤄졌다고 보는 음양오행(陰陽五行) 사상을 기반으로 하며, 신체의 각 부위 역시 음양오행에 따라 좋은 색이 달라진다고 생각해 실제로 심장이 안 좋으면 주사(朱砂) 같은 붉은 색의 약재가 들어가고, 간 기능이 나쁘면 인진쑥 같은 초록색 약재를 사용하는 등의 처방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오행에 따른 음식의 색과 그 효능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적색(붉은색), 적색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대표적인 음식에는 토마토, 고추, 딸기, 팥, 수박, 사과, 복분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적색 음식은 신체의 심장, 소장, 혀 등과 연결돼 있는 기운이라고 합니다.
(2) 황색(노란색), 황색은 토(土)에 속하며, 대표적인 음식에는 호박, 밤, 생강, 잣, 꿀,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황색 음식은 신체의 비, 위, 입 등에 연결되며, 소화력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3) 백색(흰색), 백색은 금(金)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음식에는 마늘, 양파, 감자, 연근, 무, 양배추, 도라지, 인삼, 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백색 음식은 신체의 폐, 대장, 코와 연결되어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흑색(검은색), 흑색은 수(水)에 속하며, 대표적인 음식에는 흑미, 검은콩, 검은깨, 메밀, 우엉, 다시마, 오골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흑색 음식은 신체의 신장,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된다고 합니다.
(5) 녹색(초록색), 녹색은 목(木)에 해당하며, 대표적인 음식에는 녹차, 매실, 브로콜리, 시금치, 매생이, 올리브유, 부추, 깻잎, 고춧잎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녹색 음식은 신체의 간, 담, 근육에 연결되어 간기능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고 합니다.
 음식 속에 숨겨진 새로운 비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져 있던 한의학의 놀라운 반전. 이제부터는 단조로운 밥상에서 벗어나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색깔들이 조화를 이루는 그런 밥상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즐거워지는 눈만큼이나 건강해지는 우리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신이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833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027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16283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7869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1 file 2016.11.12 김혜린 18977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7923
Summer Time file 2016.11.07 조은아 18669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7953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21556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6 file 2016.11.04 김나림 18560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17899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양림 1 file 2016.11.03 김다현 19831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20048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7833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7355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7550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6910
상상중讀 --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file 2016.10.25 김은형 16506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8986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23846
삼선동 선녀축제,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 file 2016.10.25 김미래 17850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738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21118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17986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8551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18146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7041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9223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9499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22600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21648
새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file 2016.10.23 이아로 18087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2 1 file 2016.10.23 최원영 20453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7217
걷기의 시작, 트렌드의 시작, 건강의 시작 2 file 2016.10.23 김가흔 18976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21165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8622
서울시 청소년의 의견, 청소년의회가 담는다 file 2016.10.23 김태윤 16746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8318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18849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19892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8429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8945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21245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8772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9282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9487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19521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7923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18316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8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