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by 4기박예림기자 posted Jan 21, 2017 Views 14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121_225706176.jp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예림기자]


추운 겨울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16년 만에 재개봉한다.

2001117일 개봉했던 이 영화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에게 인생 영화로 꼽히고 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 북부 탄광촌에 사는 11살 소년이, 주변인들의 발레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성장담이다. 어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치매가 있는 할머니와 탄광에서 일하는 아버지, 형과 살고 있는 이 소년 빌리는 재능이 없는 권투를 배우러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권투수업이 끝나고 귀가하려던 빌리는 권투도장에서 발레강습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도 모르게 발레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우연히 발레 수업에 참여하게 되고 발레 강사 윌킨슨 부인빌리의 재능을 알아본다. ‘윌킨슨 부인빌리를 로열발레스쿨에 입단시키려 특별 수업을 하려 하지만 반대하는 아버지와 형 때문에 둘의 눈을 피해 비밀 수업을 받는다. 그러나 오디션 당일 빌리의 형은 노조지도부로 경찰에게 끌려가고 설득조차 못한 빌리는 오디션을 보지 못하게 된다. 발레수업은 포기했지만 춤을 포기할 수 없었던 빌리는 크리스마스 밤 권투도장에서 친구 마이클에게 발레를 가르쳐주다 아버지에게 들키고 만다. 그 순간 빌리는 아버지 앞에서 느닷없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빌리의 재능을 알게 된다. 이후 가족들은 빌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도 주목해 볼 만하다. <빌리 엘리어트>는 구조개혁을 단행하던 철의 여인 대처의 집권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76IMF 시대를 맞이했던 영국을 살려낸 대처리즘의 긍정적 작용이 아닌 그 부작용을 조명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80년대에 영국 정부는 전국광부노조를 표적으로 삼았는데, 이유는 석탄이 화력발전의 근원이며 광부노조가 언제나 총파업의 선두에 서왔기 때문이었다. 1984년이 되자 석탄을 미리 비축해둔 정부는 많은 탄광을 폐쇄하고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총파업이 시작되었고 많은 광부가 여기에 참가하며 규모가 커졌다. 이에 영국 역사상 가장 긴 파업으로 기록되었다.

 

한국의 대표적 남자 그룹 ‘EXO’의 카이는 <빌리 엘리어트>를 보며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EXO’의 카이도 빌리처럼 어린 시절 발레를 배웠기 때문에 이 영화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이 영화의 재개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과 몸을 녹여 줄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영화 <빌리 엘리어트>2017118일에 재개봉하여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예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7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꼭 영화관에서 보려구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도 올해 다시 올라온다고 해서 뮤지컬도 볼 예정이에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신승주기자 2017.01.22 15:55
    빌리 엘리어트 이야기는 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어린 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싶은 작품이에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민주A기자 2017.01.22 21:16
    예전에 학교에서 봤을 때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영화관에서 다시 한 번 볼 계획이예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1.23 02:01
    ㅎㅎ 빌리 엘리어트...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많이 보여주던 영화인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좋은 영화가 재개봉 한다니, 괜히 제가 다 좋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12
    다시 보고싶던 영화가 다시 재개봉을 한다니 꼭 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정보 잘 알아갑니다!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김혜진기자 2017.01.24 02:05
    학교에서 본 적 있는데 기사로 접하니 반갑네요! 발레가 여자들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 고정관념을 깨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또 가족의 만류에도 꿋꿋이 도전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기억에 남아요.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인데 재개봉을 한다니 영화관에서도 보고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D
  • ?
    4기오희연기자 2017.01.24 21:21
    빌리 엘리어트!! 초등학교 도덕시간에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재밌게 감상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재개봉한다니 한 번 더 관람하러 가고 싶어져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참에 뮤지컬 라이브도 함께 재개봉하면 더더욱 좋겠네요..ㅎㅎ 하반기에 뮤지컬도 아주 오랜만에 재연을 올린다고 해서인지 재개봉소식에 더욱 관심이 가요*.*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7 15:11
    빌리 엘리어트!! 저의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있었던 명작영화가 재개봉되었다니 언제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032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773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0147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2367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4291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162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5314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5626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3011
인문학을 두드리다, 인디고 서원 4 file 2017.02.20 오세민 14314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1999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2061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6907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3359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1385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3100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2336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5123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216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19232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3404
간절했던 소망! 2.8독립선언 98주년기념식 개최 3 file 2017.02.19 김나현 15552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3758
이건 어디서 나온 긍정마인드야? 신동욱 작가의 <씁니다, 우주일지> 3 file 2017.02.19 안현진 12742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3393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96년 만에 환호성 질러 2 file 2017.02.19 김연수 15609
사라져버린 대한민국 7 file 2017.02.19 김다혜 12685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272
대전 청소년 WECAN 센터 동아리 발대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향해! 1 file 2017.02.19 박지은 11695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설의 트리가 철거되다. 5 file 2017.02.19 최현정 13047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1493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6159
신인 아이돌 비하트, 표절 논란에 "표절 아니야,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께 죄송" 3 file 2017.02.19 박서현 13810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4698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16291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8 file 2017.02.18 소윤지 13353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6776
“입는 과학”…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 2 file 2017.02.17 임수빈 13258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1553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3041
[MBN Y포럼] 청춘들의 인생멘토가 되어드립니다! 1 2017.02.17 유가영 10637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2320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3019
레진엔터테인먼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함께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예정 1 file 2017.02.17 문정호 12713
2017 제주 평화나비콘서트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7.02.17 김예진 12929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2329
세계화, 그것이 문제로다. 2 2017.02.17 허재영 14556
정월 대보름과 발렌타인 데이 10 file 2017.02.17 장서윤 12767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아시나요? 11 file 2017.02.17 염가은 18388
[MBN Y 포럼]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의 성공 스토리 들어보시겠어요? 4 file 2017.02.17 황수빈 11962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07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