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by 6기이해인기자 posted Jan 24, 2018 Views 402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해인기자]


영화1987은 관객 600만을 넘어 1000만을 향해가고 있다. 국민을 뜨겁게 울린 이 영화는 민주화운동을 점화시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사망사건을 담고 있는데, 19871월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생 박종철(여진구)이 죽자 박처장(김윤석)의 주도하에 증거인멸을 위해 최검사(하정우)에게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시신을 부검하라고 한다. 그러나 경찰 측은 심장 쇼크사로 거짓발표를 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증거들을 수집하여 고문치사사건을 보도한다. 그때 교도소에서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민주화인사 김정남(설경구)에게 진실을 전하려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부탁을 하는데 그 도중에 대학생 이한열(강동원)을 만나게 되고 이한열 사망사건까지 전개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왜 국민들을 지켜야 할 경찰들에게 이러한 참혹한 일들을 당해야만 했는지 시대상황을 살펴보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전두환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자 정부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짓밟으며 독재정치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민주화운동을 끊임없이 벌였다. 정치권에서도 독재에 대한 도전이 일어났다. 야당에서 직선제를 추진하자 전두환 대통령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직선제를 찬성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러자 정부의 주도하에 국회에서 개헌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논의하였지만 여당의 시간 끌기로 별 성과 없이 끝났고 독재는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의 고문치사로 학생이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들은 분노하는 가운데 69일 하늘로 높이 치솟아야 할 최루탄이 머리에 맞아 사망하는 이한열 사망사건까지 일어나자 시위는 더욱더 거세져 전국 37개 도시에서 100만여 명이 시위에 참석하였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직선제를 쟁취하였다.  

  

우리는 지난 2016년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주권을 완성하여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수 있었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민주주의혁명에 국민이 나라의 주권이다라는 메시지를 새겨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해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민승기자 2018.01.24 20:16
    6월 항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8.01.25 00:22
    보는 내내 울컥했던 영화...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29439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30471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3420260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34233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26713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37148
5G, 내 귀에 전자레인지? file 2021.02.24 이지민 39469
저는 공짜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file 2021.02.24 송서연 33654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35472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33416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28262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28098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33929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42677
한일교류회, <82년생 김지영>을 말하다 file 2021.02.19 김연주 28704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32423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32001
NBA를 흔드는 선율, 유타 재즈의 상승세 2021.02.15 이대성 37635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29829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31774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36063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41181
우리 반에 다문화 학생이 10명이라면? '2021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발전 방안 토론회' file 2021.02.08 김성희 33412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40997
백신,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file 2021.02.03 김해승 34468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36633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36578
2021년 새해를 여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협업 컬렉션! file 2021.01.27 권유경 34101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32326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36856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35120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34316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31287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36743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32470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37444
한옥 체험 리얼리티, 힐링 예능 <윤스테이> file 2021.01.25 권나원 30188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30992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38514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31017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올해 달라진 점은? 1 file 2021.01.25 이유진 31623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32422
온라인으로 떠나는 핀란드 여행 1 file 2021.01.22 김상현 35220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35583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37229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30978
'복면가왕' 8연승의 주인공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하이라이트 양요섭 file 2021.01.19 오혜인 32122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48343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28637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과연 누가 결정할까? 1 2021.01.15 이채영 40696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2021.01.15 홍재원 329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