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by 4기전은서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28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 JPG 블러처리본.jpg

[이미지 촬영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기념일과 소중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하하는 글과 생일선물 인증 샷이 올라온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고 청소년들이 일찍 매체에 접하면서 그들만의 기념일, 생일문화가 형성되었다. 청소년들은 기념일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SNS에 선물 받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은 이러한 생일문화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하고 친구가 되기 위한 의무적인 의례 같다고 한다. 이에 최근 친구의 생일을 챙긴 이○○ 학생 (16, ) 요즘 애들은 선물로 편지나 필요한 필기구를 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 화장품을 주로 사준다. 그리고 부피가 큰 과자종류의 선물을 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을 주는 친구나 받는 친구도 그것을 선호한다 .” 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생일선물을 받기 위해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까지 선물 공세를 하는 한편 친한 친구의 선물을 미처 챙기지 못할시 금세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바라보았을 때, 1년에 수십 명의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에는 청소년이라는 직위 안에서 돈에 대한 압박감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물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이유들로 청소년들은 이와 같은 강압적인 생일문화에 허덕이고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생일 및 여러 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단순한 관계유지용 선물 주고받기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은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제은기자 2017.02.27 01:12
    맞아요!!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마음을 우선시 하는 선물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 ?
    4기배주희기자 2017.02.27 18:52
    완전 공감합니다ㅠㅠ 서로의 생일 챙겨주는 건 정말 좋은데, 상대방이 준 선물의 가치에 맞게 저도 준비해야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기분 좋으려고 준비하는 선물이 정말 주고받기식, 의무적으로 교환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달까요. 필요이상으로 과한 선물을 주는 친구에게 손해를 주기 싫어서 더 큰 것으로 준비하고. 그렇게 생일 챙겨야할 친구는 한 두명이 아니고..@_@ 다시 그냥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그런 선물을 주고 받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10
    저도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ㅠㅡㅜ 그 친구가 내게 줬던 것 만큼의 선물을 사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머릿속에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give and take'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요. 돈, 물질적인 것들 보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건데 말이에요. :_(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그런 문화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 ?
    4기최윤경기자 2017.03.01 19:05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 저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ㅠㅠ 기사 잘읽었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02 00:58
    저도 개인적으로 선물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당.
  • ?
    4기박세은기자 2017.03.18 22:48
    아.. 저도 이 문제에 공감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친구를 정말 많이 사귀게 되는데 모든 친구의 생일 챙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일 때 실제로 선물을 받은 것 중에서 진짜로 쓸 만한 것은 없고 거의 과자 밖에 없었습니다. 선물은 정말 친한 사이에서 일년에 2-3명 정도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년 생일을 챙겨주고 받는 친구들이 늘어나서 생일 선물 챙기고 크리스마스도 선물을 교환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빼빼로데이도 서로 챙겨주다보면 부담이 되게 됩니다. 너무 현실적인 기사예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53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28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6156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2887
2019 삼성 갤럭시 S10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8 file 2019.03.04 최수혁 14648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15304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13233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15923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2800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201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입양 캠페인 2 file 2019.03.08 정수민 15866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14548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18909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7498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3755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3676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19216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6158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5696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7131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17532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0177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17050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6781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18159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15210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8281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16563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16516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15908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6156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1946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6158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17652
청주에 울려 퍼지다. 만세의 함성 file 2019.03.26 양희진 14879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16801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400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18881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6460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5537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17392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0238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17637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6462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15993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7277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6600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16049
설레는 봄, 추억 만들기 file 2019.04.01 이시현 14779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6846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94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