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빛공해의 심각성-'불을 꺼도 앞이 보여요.'

by 5기김해원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149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07-22-20-55-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해원기자]


새벽 3, 모두가 잠들었을 시간이지만, 길거리는 여전히 잠들지 못하였다. 가게들마다 끄지 않은 간판과 수없이 많은 가로등으로 칠흑 같은 어두움이라는 말은 요즘 아이들은 느끼기 어려운 단어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빛공해란, 인공조명이 너무 밝거나 지나치게 많아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빛공해는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여러 방면에서 생물을 괴롭히고 있다.

 첫째로, 빛공해가 계속되면 식물은 밤과 낮을 구분하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야행성 동물의 경우에는 먹이사냥이나 짝짓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생태계가 교란된다. , 사람들의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한다. , 밤까지 켜놓는 과도한 조명에 에너지가 낭비되기도 한다. 2012년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과도하거나 새는 빛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건축물 조명의 37.5%, 가로등 조명의 45.6%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있을까. 개인 차원에서는 새벽 2 이후에는 웬만하면 소등하고, 평소에도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조명을 꺼야 한다. 사회.국가 차원에서는 빛공해 관련 법을 제정하여 법적으로 빛의 낭비를 막을 있도록 노력해야 것이다. 이미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있기는 하나, 법으로는 현재의 빛공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없다. ‘새벽 3 이후에는 가로등의 불빛을 줄인다등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빛공해를 한시라도 빨리 해결해야 것이다. 다만 고려해야 것은, 낭비되는 빛을 줄이는 것에만 치중하여 범죄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것이다.

스페인과 같은 세계 여러 나라, 인천과 같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빛공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하루 빨리 전국, 세계로 확산되어야 것이다. 인간을 위해, 인간이 만든 조명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심히 잘못된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해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유소연기자 2017.09.03 23:15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저도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낭비되는 불빛이 참 많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빛공해 방지법이 있었다니 더 강화해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590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565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78207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15044
제로에너지 주택, 에너지 절약의 첫 걸음이 될까? file 2017.08.25 강지석 15043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5041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발대식' file 2016.03.20 박소윤 15041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5040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5039
골든벨을 울려라! 정읍역사골든벨 1 file 2016.07.20 이봉근 15038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5035
2018 민주평통 경남지역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이 열리다! file 2018.06.21 김설현 15033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5031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5031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5031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5028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5028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15026
외교부와 함께하는 국제법 타운홀 미팅 제2탄, 부산으로 오이소! file 2018.05.29 김태연 15024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15023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5020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5015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5014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5013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방문한 제주 4.3 평화공원 file 2018.05.25 박예지 15012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5011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다 4 file 2018.10.10 노현빈 15008
한국 직장의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 영화 '오피스' 6 file 2017.01.22 최윤정 15008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15006
장 지글러(Jean Ziegler)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 file 2018.07.23 홍도현 15005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5004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5003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5002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4998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14996
새로운 단일 염기교정 가위 발명...더 가까워진 유전자 치료 file 2018.06.04 최재원 14994
대한항공,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인천-양양 국내선 운항... 효과는? 4 file 2018.01.09 마준서 14991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4989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4988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984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14982
방탄소년단, 특별한 졸업식에 참여하다 4 file 2020.05.12 김도연 14979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14979
라온시큐어,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 file 2018.06.20 성소현 1497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970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4970
3월을 준비하는 학생들 8 file 2016.02.21 김민지 14968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4967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4964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4964
“나도 성악가” 부천 소사에서 펼쳐지는 가곡교실 4 file 2017.02.16 김준희 149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