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by 3기백현호 posted Apr 06, 2016 Views 479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새벽시간 SNS를 이용하다 보면 위와 같은 시, 혹은 감성에 젖은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한 사람들은 다음 날 자신이 쓴 글을 보고 황급히 지우곤 한다. 사람들이 새벽에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로토닌_!.png

[이미지제공 = WIKIPEDIA ]


 원인은 바로 세로토닌(serotonin)이다.

세로토닌은 동물의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기분 뿐만 아니라 수면, 식욕, 사고력 그리고 기억력 등 여러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을수록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새벽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을 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는 ‘가을을 탄다’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가을이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은 계절이여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짐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지기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새벽에 폭식을 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세로토닌은 식욕 또한 관여를 하는데, 세로토닌 분비가 적은 새벽시간에 폭식을 함으로써 세로토닌 분비를 시키려는 것이다.


 폭식은 건강문제가 생기게 하고 SNS 감성글은 각자의 흑역사를 생성 한다. 모두 자신의 건강과 흑역 사 생성 방지를 위해 낮에는 충분한 햇볕을 쐐고 밤에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시연기자 2016.04.09 15:14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던 말이었었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ㅎㅎ 수고 하셨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7
    저 세로토닌 덕분에 이불 팡팡 차는 일이 많았던 거라니.. 호르몬 때문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88088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8913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309923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52398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한 명덕여고 학생자치법정 1 file 2015.08.11 심희주 52004
원숭이와 친해져볼까?! 에버랜드 '몽키밸리 리얼대탐험' file 2015.06.07 김민정 51387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49713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49586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48648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48637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48351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48135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48118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47967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46944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46799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46263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46087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45964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45916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45384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45124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45120
직접 체험한 'SKY PRIORITY' 누구를 위한 혜택일까? 2 file 2017.05.18 한태혁 44634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44592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44519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44356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44326
청소년이 이어갈 대한민국, 김광진과 박주민에게 듣다 file 2017.08.07 이상도 43964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43935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43655
[현장취재]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으로 본 자유 학기제 9 file 2016.02.21 홍승아 43601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43581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43452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43344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43110
우파루파, 키워도 되나요? 1 file 2019.11.25 정수민 42649
세월호 1000일,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5 file 2017.01.22 김수민 42589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42532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42516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42501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42342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42338
전 세계 만드는 이들의 잔치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file 2017.10.25 김지훈 42131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42131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42125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42115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42112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42068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41999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419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