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홍콩 야경과 LED쇼 한 눈에...‘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가다

by 최예원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3 Views 48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월 기사사진 1_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예원 대학생기자]


홍콩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단어, ‘야경을 바라볼 최적의 시야를 찾는다면 주목해볼 쇼가 있다.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

 

침사추이(Tsim Sha Tsui) 남쪽 지역에서 매일 밤 8시에 펼쳐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조명과 음향 장치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06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0분의 쇼를 위해 46개의 건물 LED 스크린 위로 수많은 조명과 레이저가 오가며, 관광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트랙은 약 100인의 음악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하였다

 

2004년 홍콩 관광청이 44백만 홍콩 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초로 이 쇼를 개발한 이래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발걸음하고 있으며, 이제 홍콩 사람들에게는 국가의 번영과 성공의 상징이 되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각 나라의 방문객들을 위한 해설 또한 지원한다매주 월금요일에는 해설이 영어로 제공되고토요일에는 광둥어 해설이일요일에는 중국어 표준 해설이 제공된다.


9월 기사사진 2_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예원 대학생기자]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크루즈 또는 스타 페리선상 등에서 바다 위를 떠다니며 감상할 수도 있지만, 밤마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닿는 장소가 있다. 쇼가 펼쳐지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the Stars)’이다.

 

스타의 거리는 총 457m 길이의 산책로로, 1982년에 조성되었다. 이후 2019131일부터 조경 건축가 제임스 코너(James Corner)의 주도 아래 3년 간의 보수 기간을 가진 뒤 최근 다시 개장하여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비된 후 스타의 거리는 전보다 넓고 깔끔해졌으며 많은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동상 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더욱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거리가 시작되는 초입부에는 홍콩 영화제(Hong Kong Film Awards)의 상징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필름에 싸인 채 하늘을 향해 반짝이는 진주를 높이 치켜든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홍콩 영화제에서 수상할 시 배우들은 이 동상과 같은 모양의 트로피를 받게 된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홍콩이 동방의 할리우드라 불렸던 만큼 이 거리가 가지는 의미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밤이 매력적인 도시, 홍콩을 찾는다면 꼭 이 장소에 방문해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을 할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대학생기자 최예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4771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452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67309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744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4797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582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4432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4086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4020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3739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3601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3515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3458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3196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2630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2428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2253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2211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2120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1966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1910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1907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1907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1856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1112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0990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767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0741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0726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675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0649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0628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618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0617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567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0540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0046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0030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29769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731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29647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9627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29626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29613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9531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9036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961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8954
청소년의 언어 문제의 심각성 2014.07.29 신윤주 28759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730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286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