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Jan 20, 2017 Views 463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1-20-13-48-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을 35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중이다.

북서울은 아차산과 용마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당고개와 노원점에서 살곶이다리에 이르기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너른 들이 펼쳐진 지역이다.

조선 시대 북서울은 양주에 속한 지역으로 경흥대로와 평해 대로를 따라 물산과 소식이 모이고 흩어지는 길목이었으며, 동구릉 능행과 아차산 봉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며, 마들평야와 살곶이 목장으로 이어지는 한양의 배후생산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원선과 경춘선을 따라 여행객과 산업 물자가 이동하는 근대풍경이 새로웠으나, 여전히 한가로운 경성 교외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후로는 도심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땅이었고 이어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이제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은 서울 보통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2017-01-20-14-1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북서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곳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정책과 사업을 통해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북서울은 사람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픔을 주기도 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해졌던 1960년대 이전의 북서울은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67만 명이 사는 북서울은 미래사업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0 23:14
    북서울이 벌써부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우뚝 선 모습이 예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8
    지나친 개발 때문에 생긴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2 22:13
    북서울이 원래는 서울특별시에 소속되지 않은 곳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미래사업으로 어떤 다른 발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이 어떤 기획전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 )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0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기획전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5 12:45
    기사를 읽고나니, 경제 중심지로 도약중인 북서울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난 소시민들의 고통도 함께 있었을 듯해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게되는 전시회로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30
    북서울은 역사적으로 많은 기능을 하였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8983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90798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324309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52589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한 명덕여고 학생자치법정 1 file 2015.08.11 심희주 52173
원숭이와 친해져볼까?! 에버랜드 '몽키밸리 리얼대탐험' file 2015.06.07 김민정 51506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49904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49653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48861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48818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48579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48322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48274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48095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47084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46928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46437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46358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46102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46062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45512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45356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45308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44795
직접 체험한 'SKY PRIORITY' 누구를 위한 혜택일까? 2 file 2017.05.18 한태혁 44745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44737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44666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44482
청소년이 이어갈 대한민국, 김광진과 박주민에게 듣다 file 2017.08.07 이상도 44173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44037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43757
[현장취재]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으로 본 자유 학기제 9 file 2016.02.21 홍승아 43750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43725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43656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43441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43211
우파루파, 키워도 되나요? 1 file 2019.11.25 정수민 42869
세월호 1000일,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5 file 2017.01.22 김수민 42823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42752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42733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42727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42489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42470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42302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42297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42289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42282
전 세계 만드는 이들의 잔치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file 2017.10.25 김지훈 42256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42233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42226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422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