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Jan 20, 2017 Views 302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1-20-13-48-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을 35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중이다.

북서울은 아차산과 용마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당고개와 노원점에서 살곶이다리에 이르기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너른 들이 펼쳐진 지역이다.

조선 시대 북서울은 양주에 속한 지역으로 경흥대로와 평해 대로를 따라 물산과 소식이 모이고 흩어지는 길목이었으며, 동구릉 능행과 아차산 봉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며, 마들평야와 살곶이 목장으로 이어지는 한양의 배후생산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원선과 경춘선을 따라 여행객과 산업 물자가 이동하는 근대풍경이 새로웠으나, 여전히 한가로운 경성 교외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후로는 도심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땅이었고 이어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이제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은 서울 보통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2017-01-20-14-1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북서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곳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정책과 사업을 통해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북서울은 사람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픔을 주기도 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해졌던 1960년대 이전의 북서울은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67만 명이 사는 북서울은 미래사업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0 23:14
    북서울이 벌써부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우뚝 선 모습이 예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8
    지나친 개발 때문에 생긴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2 22:13
    북서울이 원래는 서울특별시에 소속되지 않은 곳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미래사업으로 어떤 다른 발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이 어떤 기획전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 )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0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기획전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5 12:45
    기사를 읽고나니, 경제 중심지로 도약중인 북서울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난 소시민들의 고통도 함께 있었을 듯해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게되는 전시회로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30
    북서울은 역사적으로 많은 기능을 하였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0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46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4083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0878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0893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0902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0904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0905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0927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0957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0975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0977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1006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1022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023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1055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1062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1087
새롭게 태어난 공중전화 박스,이젠 시민의 안전지킴이 7 file 2016.02.24 김영현 21088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1128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1133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1155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1185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1199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1243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1273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1277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1332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1344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1438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1442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1443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1480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1487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1489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516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1537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1551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1551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1562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21581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1583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643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오긴 오잖아? 2017.03.25 장민수 21646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1650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1665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1674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1680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1690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1705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17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