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Jul 17, 2020 Views 154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D804A37-8311-4200-BE8E-BEC61C7A9CB7.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오경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프로야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입장을 금지하고, 무관중 경기로 재개해 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으로 개막했지만 무관중 경기로 인해 구단과 KBO에 피해가 점점 더 쌓여가고 있다. 


6월부터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8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틀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입장 인원을 경기장 수용 인원에 30~50%로 규정하고, 관람석에서 취식 행위와 음식물 반입 등을 금지하는 ‘KBO 코로나19 대응 3차 매뉴얼’을 내놓았다. 


매뉴얼에는 원활한 역학 조사를 위해 온라인 예매만 운영하는 것, 한 칸씩 떨어져 착석, 마스크 미착용자 및 고열 증상자 야구장 이용 자제, 경기 중 수시로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들이 담겨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면 순차적으로 관중 인원과 종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3일 주말 3연전 경기부터 시작된다고 예측하여 수많은 야구팬들이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지만, 연이어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개막이 또 미뤄졌다. 


관중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도 힘들지만 정작 구단들이 제일 힘든 분위기다. 2019년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관중 수입으로 평균 한 경기당 1억 1921만 원을 벌어들였다. 무관중 경기로 인해 매 경기 이 정도의 수입이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 인기 구단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100억 이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구단에 수입이 줄어들자 재정이 어려워진 구단은 퓨처스 리그를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구단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잠실구장을 사용하는 LG, 두산의 사용료 일부를 감면했다. 


많은 팬은 개막이 계속 미뤄지자 타인과 접촉 빈도가 높은 실내 활동 장소인 워터파크, 영화관, 학교, 클럽 등은 모두 입장이 가능한데 야구장은 관중 개막이 너무 늦는 것 같다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KBO는 일단 정부와 보조를 맞추면서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KBO 구단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오면 시즌 전체를 망칠 수 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늘지만, 국내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는 게 우리에겐 좋은 신호다. 확진자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17
    저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보러가고 싶네요. 야구장의 꽃인 음식들을 못먹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서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야구장에 갈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10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0861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2009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5513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15516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5518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5519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5521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5522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5522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15524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5524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5525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15525
'1일 1깡', '깡동단결' 등 깡의 신드롬 2 2020.06.08 이다원 15528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15528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53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532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15534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5536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 음악방송 '1위 올킬' 1 file 2018.06.01 성효진 15537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열리다 1 2017.08.28 진다희 15539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15540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5543
오는 6월, 중국 칭다오 여행 자제해야 2018.05.25 이준수 15546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15548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5548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551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15552
덴마크식 정치실험, 이종걸, 정병국, 박지원 의원과 협치를 논하다 file 2017.09.28 김정환 15553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가봤니? 1 file 2018.04.18 윤현정 15553
석오 이동녕 선생, 그 발길을 따라서 file 2018.11.21 김단아 15553
밤이 밝은 도시 홍콩 (관광 취재) 2 file 2017.03.08 남현우 15555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5559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2 : He’s BACK' 1 file 2017.10.26 서주현 15559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15561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5567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5567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570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15571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5572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15574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5575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15575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다! 4 file 2017.02.23 이예림 15577
"저희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입니다." 1 file 2017.04.20 정가영 15582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5582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5584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5592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5592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55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