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by 4기석채아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55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630일부터 10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주제의 전시는 ‘Design Your Self-나를 디자인하라이다. 카림 라시드의 작품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현재를 지향한다. 디지털 시대의 정신을 담은 강렬한 그래픽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그가 꿈꾸는 세상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한국 전시를 위해 작품부터 전시장 디자인까지 설계한 전시장에서 뉴욕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는 디자인 스케치 원본,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조형물, 가구, 오브제, 미디어 작품까지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독창적인 그의 작품을 만나다 보면 그의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자신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그가 디자인한 가구에 앉아 볼 수도 있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가득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그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예술성 가득한 그림을 보며 잠깐 가만히 그 그림과 서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잠시 그곳에 앉아서 복잡했던 일을 정리하거나 영감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는 재미조차 충분한 곳이다. 디자인적인 배경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받고 싶다면 그의 작품을 보며 참고하고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만져보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주고 부모님에게는 디자인적인 그림과 전시물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카림 라시드는 누구인가?  카림 라시드는 1960년 카이로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는 당시 파리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으며 세트디자이너로 일했고 어머니는 파리로 관광 온 여행자였다. 그들은 지하철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결혼했다. 카림의 주변에는 항상 스케치북과 연필 그리고 매직펜들이 널려 있었고 커피 테이블 위에는 살바도르 달리, 레이먼드 로위, 피에르 가르뎅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분위기 속 성장하고 이런 종류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한 그는 디자이너가, 형은 건축가가 여동생은 뮤지션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한 카람 라시드는 16살에 대학에 가게 되는데 건축, 순수 미술, 패션 중 어느 전공을 택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고 카틀턴 대학에 건축학부에 지원했지만, 지원 시기가 늦은 탓에 건축학부는 정원이 이미 다 차버렸고 건축의 갈래 중 하나인 산업 디자인학부에 빈자리가 있어서 운명의 장난처럼 산업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디자인이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것처럼 누구나 직업을 찾을 기회는 많다. 카림의 일생에 대해 알고 그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우연히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우아한 곡선, 자신의 철학을 담은 독특한 아이콘 그리고 과감한 색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진로를 디자인 관련으로 생각하는 사람,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전시장을 가고 싶은 사람,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기를 추천한다. 디자인적인 전시회장은 잠재되어있는 창의력을 끌어 올려주기에, 충분하다.

 기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석채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16

    평소 예술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이 기사를 읽고 '카림 라시드'라는 예술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카림 라시드'의 작품 특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444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18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3323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5648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5648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5649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15651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5655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15662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665
에메랄드빛 바다, 휴양지 괌 2018.05.28 이다해 15668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5670
[청소년에게 묻다①]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file 2017.10.18 방수빈 15671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과연 누가 결정할까? 1 2021.01.15 이채영 15683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15684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5686
정월대보름, 다들 부럼 깨셨나요? 8 file 2016.02.23 김규리 15688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5688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 음악방송 '1위 올킬' 1 file 2018.06.01 성효진 15693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5696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5700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5701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5703
면천읍성 일부 구간을 복원하다 file 2021.01.12 석종희 15703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5706
금천구청 소녀상 제막식 개최 file 2017.08.24 전진서 15707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15707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5707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5708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15710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5716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5721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5721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5726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5727
EBS 6기 스쿨리포터 발대식 및 미디어워크샵 개최 3 2017.08.29 5기박수연기자 15728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15733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735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5735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file 2016.09.24 변지원 15739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5747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5749
YCF청소년동아리전시대전,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2 2017.08.11 박환희 15749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15751
천재교육, 그 이념과 목표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다. file 2017.05.25 김해온 15752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15754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5760
오는 6월, 중국 칭다오 여행 자제해야 2018.05.25 이준수 15760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5761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15765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57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