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by 4기김대홍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46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학교나 가정에서는 가끔 실제로 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경보음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화재 경보 체계는 화재 시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막는 체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재 경보가 울리는 즉시 경보를 들은 모든 사람은 그 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대피한 후, 상황을 살펴야 한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한층 민감해진 화재 경보기는 실제로 화재가 나지 않은 상황에도 화재 경보를 울리곤 한다.

아래는 부산에 있는 한 연립 주택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이다.

20170425_00102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대홍기자]

이 화재 경보기는 세 달에 한 번 꼴로 불이 나지 않아도 경보가 울리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경보가 울릴 때마다 주민들은 대피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거나 조마조마 하지만, 여느 때와 같이 오작동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경보가 그칠 때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가벼운 화재에 경보가 울려도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들 가만히 집에만 있다가 불이 커져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고 그에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다.

양치기 소년과 같이 거짓 경보만 울리던 화재 경보 때문에 실제 화재 상황에 그 마을 어른들처럼 믿지 않고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화재 경보, 양치기 소년이라 생각지 말고 귀 기울여 대피해야 소중한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생명을 위한 안전의 현주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대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혜원기자_2 2017.04.26 14:59
    우와 재목이 확 눈에들어와서 기사를 읽었는데 기사또한 깨달음을 주네요!! 좋은기사감사합니다. 화재경보기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880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62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9690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351
청소년 화장실 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3 2017.09.20 윤만길 15353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5356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5357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5358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15358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5358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358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15360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5361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5363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5363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5366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15366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5368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그 멋과 열정 속으로 1 file 2017.09.22 김서영 15371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15376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5378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과연 누가 결정할까? 1 2021.01.15 이채영 15379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5383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5383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5385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5385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392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5398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5402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5402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15404
[청소년에게 묻다①]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file 2017.10.18 방수빈 15407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5408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5408
2018년 우리들의 트렌드, 소확행 file 2018.05.23 정현택 15410
덕후, 새로운 문화를 만들다! file 2017.10.02 이지우 15411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15412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415
지구촌 최대 축제 개막!..독도 없는 단일기? 4 file 2018.02.13 김나경 15415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5420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5425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15426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5428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5429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5430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5431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15442
EBS 6기 스쿨리포터 발대식 및 미디어워크샵 개최 3 2017.08.29 5기박수연기자 15443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5447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15447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154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